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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LED 산업에 첫 발i
반도체업체인 KEC(대표 곽정소)는 지난 8일 LG 이노텍과 LED Foundry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KEC의 관계자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KEC는 LED 산업에 첫 발을 내딛게 됐으며 향후 3년간 50만매를 LG이노텍에 공급함으로써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LED 관련 공급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KEC 그룹은 당초 계획된 현금 창출 작업을 연내에 순조롭게 마무리지어 1,2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데 이어 미래 핵심 성장 산업인 LED 부분에 진출함으로써 향후 기존 사업 부분을 포함해 다양한 신규 성장 사업 LINE UP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KEC는 국내 최대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 회사다.
김성준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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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원수에 바이러스 점차 감소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시설용량 5천톤/일 이상인 72개 정수장 취수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바이러스 분포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분기별로 72개 정수장의 취수원수 총 507개 시료에 대해 바이러스 분포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중 28.0%인 142개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전체 507개 시료의 평균 농도는 100리터당 6.5 개체로 나타났다.
이는 1차 분포실태 조사(2002.9~‘2006.3)결과 100리터당 13.2 개체보다 6.7 개체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계절별 평균 검출농도를 보면, 계절별 평균 검출농도는 100리터당 봄 11.9, 여름 3.0, 가을 1.3, 겨울 9.9 개체로 봄과 겨울에 높고 가을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는 수온이 낮을수록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특징이 있다.
한편 취수원수에서 100리터당 100 개체를 초과한 5개 정수장의 정수된 수돗물에서는 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앞으로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중대형 정수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소규모 정수장(시설용량 5천톤/일 미만)까지 병원성 미생물의 분포실태 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수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해 2009년 9월30일 국회에 제출했다.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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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ASEAN 회원국 지재권교육사업 유치
특허청이 ASEAN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10만달러 규모의 지식재산권 교육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특허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제8차 한-아세안 FTA 경제협력 작업반 회의에 2010년 사업으로 ASEAN 국가를 대상으로 한 ‘지재권 교육 사업’을 제안했고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의 특허제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특허정보 활용 ▲심사실무 등과 관련된 지재권 교육을 2010년 상반기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ASEAN 측은 한-ASEAN FTA 경제협력 분야에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지재권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였고, 그 결과 이 사업을 2010년 신규사업으로 가장 먼저 채택했다.
특허청은 이번 ASEAN 회원국 대상 지재권 교육 사업을 통해 한국의 지재권 분야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성숙한 세계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 지역에 한국의 지식재산권 관련 법과 제도를 확산시켜 동남아 등 개도국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사업을 수행할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987년부터 외국인 대상 지재권 관련 연수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1,706명의 연수생을 배출했고, 내실있는 교육으로 ASEAN 국가들로부터 교육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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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선물, 제2 도약 기대속 시장조성 계약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본부장 전영주)는 8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전영주 파생상품시장본부장과 골드만삭증권서울지점,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및 현대증권 등 4개 신규 시장조성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추가 상장할 개별주식선물(상장일 12월14일)의 시장조성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시장조성자로 참여한 회원사는 모두 7사로, 이중 신규사는 4사(골드만삭스,신영, 우리투자, 현대증권), 기존사는 3사(대우, 메리치, 한국투자증권)다.
기아차, 대우증권, 대한항공,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현대제철, GS건설, NHN, SK에너지, 하이닉스반도체 등의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번에 상장되는 개별주식선물은 일반투자자가 선호하는 비교적 중저가의 대중선호주가 많으며, 10개 전 종목에 대해 최소 4개사 이상의 시장조성자가 초기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다.
특히 외국계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골드만삭스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참여한 가운데, 주식선물시장 개장이후 7%대에 그치고 있는 외국인의 적극적 시장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시장조성에 관한 게약에 서명한 시장조성자는 향후 최장 2년간 주식선물에 거래유동성을 공급해 초기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선물은 주식투자자에게 기존의 코스피200선물보다 더욱 정교한 헤지 수단을 제공하게 되며, 현물주식가격의 1/5수준에 해당하는 적은 증거금만으로 해당종목을 보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을 통해 호가공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거래활성화가 기대되고, 변동성이 비교적 큰 대중주가 공급됨에 따라 주식선물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이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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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 CDM 추진
인천도시철도 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추진에 있어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발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범지구적 기후변화대응 노력 동참을 통한 녹색성장 저탄소사회 구현 및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CDM 대상사업은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이산화탄소등 6대 온실가스 절감사업이 해당되며 사업규모에 따라 배출권 발급기간이 10년인 소규모 CDM 사업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같이 배출권 발급기간이 21년(7년씩 2번 갱신)인 일반 CDM 사업으로 구분된다.CDM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개발도상국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해야 하며, 개도국의 법적 의무사업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는 등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인천2호선은 상기여건을 모두 충족하기 때문에 수송분야의 CDM 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인천도시철도 건설본부에서는 금년 12월초 CDM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CDM추진 의향서를 국무총리실 및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기 제출 하였으며 향후, 성공불제 조건으로 CDM사업 협약대상자를 선정 및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중호 본부장은 “향후 CDM 사업으로 등록이 완료되면 연간 CO2 약11만톤 감축이 예상되며, 감축분에 대한 배출권 판매 기대 이익금으로(톤당 15유로로 환산 시) 년간 28억원, 유효기간인 21년동안 약 588억원에 상당하는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등 인천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명품도시 및 환경친화적인 인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에서는 각종 대형건설사업을 계획함에 있어 인천 2호선을 모티브로 기후변화 대응전략 및 CDM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경제적 이득은 물론, 녹색교통으로의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 할 예정이다.
최연희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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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고객중심의 R&D 파트너 실천할 것”
유르겐 쾨닉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MAT) 사장은 지난 8일 롯데호텔에서 지식경제부와 유럽상공회의소(EUCCK)가 후원한 ‘한국, 당신의 R&D 파트너’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고객중심의 R&D 파트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국적 기업의 연구개발 책임자들에게 한국의 R&D 강국으로서의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는 독일의 화학 및 의약 기업인 독일 머크(Merck KGaA)의 한국 자회사 중 하나다.
쾨닉 사장은 연설에서 지난 20년 동안 머크가 한국에 투자를 지속하게 된 이유를 밝히고, 외국 투자자의 입장에서 투자 유치에 필요한 모든 대안을 언급하면서 지난 10년간 머크의 R&D 전략이 어떻게 변천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R&D도 세계화하고 있다고 전제하며, 각국은 현지 기술인력 확보, 신제품 개발, 원가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며 다국적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초국적 기업들의 국제적인 R&D 전략과 함께 최근의 금융위기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머크는 투자를 계획대로 이행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머크의 전략은 새로운 사업 기회의 모색과 함께 중대한 위험에 대비하는데 있다.
쾨닉 사장은 “머크는 기존의 확실한 사업과 불확실한 신생 사업간의 균형 그리고 제약과 화학 사업간의 균형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의 힘을 강하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의 바탕에는 항상 R&D가 있다는 것이 그의 요지다. 경기도 포승에 두 번째 첨단기술센터(ATC)를 완공하는 국내 회사로는 머크가 유일하다.
이 프로젝트에는 1100만 유로가 투자됐는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투자 중단을 결정한 때에 머크는 반대로 투자를 감행했다. 이는 최종 고객사의 내일은 머크에게 있어 바로 오늘이라는 정신을 보여준 것이다.
머크의 핵심 원칙은 R&D, 기술, 생산,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밀착된 진정한 고객 중심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머크가 전세계 유명 대학과 협력관계에 있는 현지 학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도 생각은 글로벌하면서 실행은 자국화하여 이행한다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머크 화학 사업의 기반인 액정 부문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고체광원(LED)이라는 3개 축을 전략적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쾨닉 사장은 체계적인 혁신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파트너가 된다는 것이 머크의 목표라며 강연을 마쳤다.
박진형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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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업協, 자동차산업 10대 뉴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8일 ‘2009년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하면서, 올 한해를 ‘친환경 그린카(Green Car) 시대의 개막’의 해로 요약했다.이는 올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자동차를 개발, 상용화에 들어갔으며 정부도 그린카의 보급활성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취·등록세 감면을 시행하는 등 자동차산업이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속적 발전을 하기 위한 그린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됐기 때문이다. 1.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자동차 출시 등 친환경 그린카 양산 저탄소 청정 연료인 LPG를 사용하여 세계 최초로 ‘극초저공해자동차기준(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SULEV)’을 만족시킨 명실상부한 친환경 그린자동차로서, 세계 최초의 LPi 하이브리드자동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가 지난 7월 본격 출시됐다. 글로벌 친환경·고효율 자동차의 개발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국산 하이브리드자동차시대도 열리게 된 것이다. 2. 노후차 교체 시 세제지원 등 자동차산업 활성화 정책 자동차 내수판매 회복을 위한 정부의 자동차산업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했고, 올해 5월부터는 노후차 교체 후 신차구입 시 개별소비세·취득세·등록세 70% 감면, 7월부터는 하이브리드자동차 개별소비세·취득세·등록세 감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노후차 세제지원으로 연말까지 34만대(예상) 신규 수요가 발생해 내수회복의 계기가 됐으며, 국내 경제성장률을 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3.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업체인 GM이 지난 6월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업체로 재탄생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뉴GM’을 출범시켰다. 이로써 지엠대우는 뉴GM의 글로벌 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국내외 판매감소로 유동성 악화가 심해져 이에 따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현재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4. 쌍용자동차 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민주노총 산하 강성노조가 주도한 77일간의 장기파업을 겪은 쌍용자동차 노조는 지난 9월8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 참가자 73%(2,642명 중 1,931명)의 찬성으로 탈퇴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쌍용차노조는 완성자동차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별노조에서 기업노조로 전환됐다. 5. 2015년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 대폭 강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정부는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기준을 미국 수준 이상으로 강화키로 했다. 즉, 연비는 리터당 17km, 온실가스는 km당 140g 수준으로 설정하여 오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동차업계의 기준달성 및 그린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신축성 부여 제도, 저탄소 고효율 차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 및 디스인센티브 제도,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6. 한국차의 성능·디자인 및 품질 우수성 세계시장에서 호평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2009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일반 브랜드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의 쏘울은 국내 자동차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지엠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2009년 유로(EURO)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신차 안전도평가 프로그램)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고,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케팅인사이트 조사에서 8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쌍용자동차의 체어맨W는 인간공학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했다. 7. 자동차 해외 현지생산 확대 국내 자동차메이커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이 10월 누계 1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10월 해외생산은 18만대로, 전년동월대비 40% 증가를 보였다. 이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1∼10월 해외생산량은 150만 3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생산 146만대를 이미 초과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해외생산은 중국, 인도, 미국, 슬로바키아, 터키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한 185만대가 예상된다. 8. 글로벌 경제위기속 ‘2009서울모터쇼’ 성황리에 끝나 지난 4월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개최된 서울모터쇼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158개 업체(국내 124개 업체, 해외 34개 업체)가 참가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 9대를 포함, 신차가 총 23대, 컨셉트카 14대, 친환경자동차 31대가 출품되고, 약 96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실속형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그린카 등이 대거 전시됐고, ‘세계 자동차 역사관’, ‘UCC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직장인과 가족 동반 관람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관람시간 연장 등을 통해 선진 전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9. EU, 인도와의 자유무역협정 등 타결로 자동차 수출여건 개선 단일 시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EU와의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 가서명(10월)과 인구 규모로는 세계 2위, 구매력으로는 세계 4위를 차지하는 인도와의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서명(8월)으로 우리 자동차업계의 수출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자유무역협정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여건이 개선되어 국가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 일본 토요타, 대중차 내세워 국내 본격 진출 세계 자동차 생산 1위 업체 토요타자동차가 대중차를 내세워 10월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판매모델은 총 4가지로 중형차 캠리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소형 SUV인 RAV4,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자동차이다. 이전에는 렉서스로 국내에 진출했다.
박진형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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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부품소재 시장을 한눈에
최근 출시된 애플사의 아이폰과 삼성의 옴니아가 ‘전쟁’으로 불릴 만큼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기존 휴대폰에 별도의 운영체제(OS)를 탑재하여 PC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첨부파일도 지원할 수 있는 신세대 휴대폰으로서 내년에는 전체 휴대폰 시장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최근들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터치스크린에서 쓰기편한 윈도7을 출시함에따라 멀티터치 지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의 성장성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이렇게 국내외적으로 휴대폰 트랜드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진화하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국내 스마트폰 및 터치스크린패널(TSP) 관련업체들이 관련시장 변화를 주도면밀히 분석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2010 스마트폰/TSP사업 신기술ㆍ시장 및 성공전략 세미나’ 를 개최하고 있다.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스마트폰의 핵심부품동향 및 스마트폰 개발전략’을, 14~15일에는 ‘TSP 사업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는 윤장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전상훈 목원대 교수, 곽민기 전자부품연구원 박사, 김견수 특허청 사무관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전문지식을 소개한다. 김성의 산업교육연구소 소장은 “스마트폰과 터치스크린패널(TSP) 제조사 및 부품ㆍ소재업체의 산업내 실상을 점검하여 보고 국가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기술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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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비철금속 국내고시 판매가격
이번 달 전기동과 아연괴의 국내 고시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모두 올랐다.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가 발표한 12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의 가격은 전월대비(772만9,000원/톤) 5.1% 상승한 812만1,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46.4% 상승한 수치다.아연괴는 280만1,000원/톤을 기록해 전월대비(267만9,000원/톤) 4.6%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52.2% 올랐다. 특히 아연괴 국내 고시 가격은 올해 1월부터 한번도 내려가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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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스, ‘손익책임제’ 도입
대형 산업가스 충전사 MS가스(대표 전원태)가 ‘제2창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대적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해 눈길을 끈다.
회사는 계열 충전소별 대표이사를 선임, 책임자 평가를 강화함으로써 경영성과를 높인다는 방침 아래 지난 1일 독립채산제 성격의 ‘손익책임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각 충전소별 이익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하게 되며 전사적자원관리(ERP)를 통해 경영 투명성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변화에 큰 기대를 보이며 ‘제2창업’ 수준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향후 경영 전반에 걸친 개혁의 폭을 짐작케 하고 있다.
조직 개편과 함께 단행된 인사발령 내용은 △MS가스 부장 고동욱 △MS헬스케어 이병우 부장 △MS종합가스 부장 김동주 △MS이엔지 차장 송윤희 △MS가스 경인영업소 부장 조용휘(영업소장) △MS가스 천안공장 부장 설부환(영업소장) △MS가스 전북영업소 부장 김수한(영업소장) △MS가스 용인공장 차장 김학준(영업소장) △MS가스 동부충전소 차장 김성수(영업소장) 이다.
실제 부임은 내년 1월1일자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현재 한국표준연구원으로부터 위탁받은 ‘반도체 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측정용 표준물질 개발’ 과제의 완료를 앞두고 있는 등 기술력을 갖춘 우량 기업으로서 성과를 내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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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 1조 투자
OCI가 지난 7월 폴리실리콘 제2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
OCI(대표이사 백우석)는 전북 군산공장 부지 내 연산 10,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3공장을 증설키로 하고, 약 1조원을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OCI는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2007년 12월 완공한 연산 6,500톤의 폴리실리콘 제1공장, 2009년 7월 증설한 연산 10,5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2공장 생산능력까지 합쳐 총 2만 7,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OCI는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잠정적으로 연기되었던 태양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제3공장의 건설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OCI는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로 미국의 햄록(Hemlock), 독일의 바커(Wacker)와 함께 주도하고 있는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2011년 상업생산을 시작하여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 관계자는 “전체적인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태양전지의 높은 효율을 요구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고순도 폴리실리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 및 선호도는 점점 더 증가할 것이므로 고순도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에게는 유리한 사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OCI는 9-nine급에서 한단계 격상된 10-nine급의 초고순도급 폴리실리콘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증가되는 물량의 상당부분을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OCI의 이와 같은 지속적인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폴리실리콘 제3공장 건설은 500여명의 직접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공장건설기간 중에는 연인원 약 50만명의 간접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OCI는 2008년 6월 25일 이사회에서 2009년 12월까지 폴리실리콘 제3공장을 완공할 것을 결정하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태양광 시장의 성장 둔화 및 세계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현상 등 사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9년 8월 12일 폴리실리콘 제3공장의 완공시기를 2010년으로 늦출 것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고봉길 기자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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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 R&D 시스템 혁신’ 공청회
박진형 기자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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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포스콘 합병, 임시 주총서 승인
포스콘이 8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통합을 승인 받는 등 합병작업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임시 주총에서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이 각각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2/3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 1/3 이상의 찬성으로 상법이 정하고 있는 특별결의의 요건을 모두 충족, 원안대로 통과됐다.
양사 통합법인의 사명인 ‘포스코 ICT’도 이번 주총을 통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포스데이타는 이번 주총을 통해 김영섭 포스콘 전무이사와 안윤 포스콘 상무 이사를 통합법인인 ‘포스코 ICT’의 신임이사로 선임했다.
이번에 새롭게 이사로 선임된 김영섭 이사는 포스코 광양전기제어설비부장을 거쳐 포스콘 광양사업부문과 포항사업부문 담당 전무를 역임했으며, 안윤 이사는 포스코 외주실장을 거쳐 포스콘 경영지원부문 담당 상무를 맡아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그룹내 IT와 전기·제어 분야의 강점을 가진 양사의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그룹차원에서 추진중인 녹색성장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시너지 창출과 동시에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여 대외 비즈니스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10월부터 합병을 위한 통합추진단을 구성, 엔지니어링·프로세스 오토메이션·IT서비스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스마트 그리드, u-에코시티 등의 그린IT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해 내년도 매출 1조2천억원, 2014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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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물질 안전관리 방안 마련 워크샵’
환경부는 오는 9일 14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나노물질의 위해성 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방향과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 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환경부에서 마련한 ‘나노물질 안전관리 중장기 계획(안)(2010~2014)’을 발표하고, 나노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OECD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며, 국내 나노물질 안전성 관련 전문가, 관계부처 공무원, 산업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은 국내·외 나노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발표와 토의가 2개 session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session에서는 나노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방향(좌장: KIST 류재천 박사)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두 번째 session에서는 위해성 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방향(좌장: 서울대학교 이종협교수)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각 session별 논의 후에는 종합토의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 나노물질 안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환경부 ‘나노물질 안전관리 중장기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노물질의 잠재적 위해성으로 인한 국제 환경규제 움직임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경부의 이번 워크샵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국내 나노물질 안전관리 정책 추진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 나노산업 발전의 촉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희 기자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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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영년직 연구원 선정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가 질량힘센터 강대임 박사(52)와 우주광학센터 이윤우 박사(50), 첨단장비기술센터 조양구 박사(57), 미래융합기술부장 이호성 박사(52) 등을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했다.
영년직 연구원제도는 우수 연구원에게 정년까지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보장하는 것으로 KRISS는 이 제도를 시행해 현재 4명의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한 바 있다.
질량힘센터 강대임 박사는 힘 표준기를 독자 개발해 힘 표준연구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촉각센서를 이용한 초소형 마우스 및 터치스크린 기술로 CDMA 이후 최대의 기술이전 실적을 올렸다.
또한 국제측정연합(IMEKO) 회장으로써 국제측정표준 선도 및 국가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주광학센터 이윤우 박사는 정밀광학부품과 광학계 제작 및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함으로써 국내 광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대구경 우주광학기술을 개발해 정밀측정기술의 응용분야를 크게 확대시켰다.
첨단장비기술센터 조양구 박사는 X선 흡수분광장비 외에도 리소그라피장비, 저진공주사전자현미경 등 각종 전자선장비를 국산화 해 산업체에 기술 이전했다.
이를 통해 고가의 첨단연구장비 국산화의 길을 열었으며, 첨단연구 수행에 맞는 창의적이고 신속한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융합기술부장 이호성 박사는 대한민국 표준시 확립 및 세슘원자시계 개발 연구를 통해 KRISS가 세계적 국가표준기관이 되는데 기여했다.
또한 광기술표준부장, 정책연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연구소 발전에 기여했고, 한국과학재단의 나노융합단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나노 융합기술 분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엄태준 기자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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