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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2소방, “화재피해자의 주거안정 지원”
경기도 제2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불의의 화재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이 조속히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택 재건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9일 준공 및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지난 11월 2일 착공하여 준공하는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주택 및 마을회관에서 소방방재청 관계자, 제2소방재난본부장, 기아대책기구 최부수 상임이사, 포스코 김문석 상무, 철강협회 최종빈 본부장, 입주자, 연천소방서장, 연천군 관계자, 연천의용(여성)소방대장 및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해피하우스 제막식, 포스코에서 입주자에게 희망의 열쇠를 기증하는 헌정식, 제2소방본부장의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 및 안심콜 등록의 기증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와 철강협회가 후원해 건축비 3,600여만원을 들여 40㎡(방1, 거실 겸 주방1, 화장실1) 규모의 스틸하우스로 경북 포항 및 강원 동해에 이은 3번째다.
지난 9월16일 불의의 화재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박정임(여, 62세)씨가 수혜자다.
제2 소방재난본부의 관계자는 "영세주민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을회관에서 임시거처를 마련해 생활하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으나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주민 주택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피해주민들이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재피해가구 주택 재건축 사업’은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 포스코, 기아대책기구, 철강협회가 공동으로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피해자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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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가나에 100억불 초특급 프로젝트수주
신근순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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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사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입기’ 행사
에너지관리공단은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코레일 용산역에서 ‘에너지사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입기’ 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오늘날, 내복은 난방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온(溫)맵시’ 아이템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온 국민이 내복을 입고 난방온도 3℃를 낮추면 전국적으로 연간 1조 8천억원의 에너지절감효과와 10,210천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효과가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내복의 장점과 에너지절약 효과를 널리 알려 범국민적 내복입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식경제부, 여성부, 에너지관리공단, 유통업체3사(롯데쇼핑,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및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복 패션쇼와 내복기증 및 할인 판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내복패션쇼에서는 행사를 주관하는 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귀뚜라미 보일러 등 유관기관 및 에너지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내복을 입고 나선다.
특히 인기MC 김용만씨와 여성그룹 쥬얼리의 김은정씨도 내복을 입고 패션쇼에 참가하며, 댄스그룹 ‘U-Kiss’가 내복을 입고 이색적인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현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인기가수들이 불러 유명해진 에너지송 ‘Save energy Save earth(일명 SeSe송)’ 부르기, 에너지절약퀴즈 등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내복패션쇼에 직접 참여한 시민에게 내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내복패션쇼에 앞서서는 어린이재단에 4000천여벌의 내복전달식이 진행되고, 행사중 행사장 한쪽의 내복판매코너에서는 성인 및 아동 내복을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행사 후에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사랑봉사단’과 캠페인 참여자 모두가 함께 인근 2백여명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내복 전달 및 무료 점심 배식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관계자는 “내복입기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쉽고 효과 큰 에너지절약 방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혁명의 시작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내복의 좋은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국민 내복입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를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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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방, 2010년 의무소방원 모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2010년도 의무소방대 인원 충원을 위한 제16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30명으로, 이달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gosi.klid.or.kr)을 통해서 원서접수를 받는다. 내년 1월 초에 체력검정,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4월 또는 5월에 입대하게 된다.
의무소방원은 병역법에 의한 전환복무의 일종으로 소정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소방관서에 배치되어 소방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복무기간은 육군 일반 병보다 2개월이 길다.
소방관서에서 군복무를 하며 재난현장의 다양한 대응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군복무 예정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작년의 경우 경쟁률이 평균 7대1정도(경기도 8대1)이나 올해는 선발인원이 감소되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무소방원 선발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소방행정과(230-4513)로 문의하거나 경기소방재난본부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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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녹색성장위원회 출범
강원도는 녹색성장 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3개 분과(기후변화/에너지, 녹색산업/기술, 녹색생활/지속가능발전)의 3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강원도 녹색성장 5개년계획을 심의했다. 앞으로,‘강원도 녹색성장위원회’는 경제난과 에너지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전략 아젠더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민간/시민단체, 경제/산업계, 대학/연구원 등의 전문가를 망라한 위원(30명)들로 구성하고 “강원도 녹색성장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녹색산업/신 성장동력창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3개분야를 나눠 녹색성장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분과별로 상시 활동체계를 가동하여 토론회, 세미나, 회의, 강연회개최 등 다각적 활동을 통해 녹색성장의 비전실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전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녹색성장을 위한 방향제시와 정책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립식에서는 공동위원장(행정부지사)이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및 자원 개발에 따른 비용상승 문제에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생태환경의 위기를 모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서 지금과 같은 에너지 다소비 체제가 지속될 경우 지구촌이 치러야 할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매년 세계 GDP의 5%~2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실에서 강원도가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연적 특성과 장점을 녹색성장과 접목해 제2의 경제적 패러다임인 녹색성장을‘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道에서는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제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탄소흡수원, 전국 최초로 선정된 “강릉 녹색도시 시범사업” 명품자원 가치를 극대화 시키고 녹색관광의 메카 조성을 위한 “산소(O2)길·자전거 길 강원 3000리”, 동해안 낭만가도, 백두대간 녹색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선정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원도는 녹색성장 정책을 선점하기 위해 녹색성장 T/F팀 구성·운영(7월), 녹색성장 대응 회의개최(8월), 녹색성장포럼 개최(9월), 강원도 녹색성장 종합계획 수립(11월)등을 통해 녹색성장을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도의 녹색성장 5개년계획은‘경제, 환경,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성장 중심도’로 육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녹색산업/신 성장 동력 창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 3대 추진전략을 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10.5%→13.5%), 녹색기업 육성(226개소→ 385개소) 등의 추진목표가 제시됐다. 앞으로 강원도는 2010년도는 도정운영의 기조를‘강원도 녹색성장 선도화의해’로 삼아, 모든 시책과 사업을 가시화하고, 알찬 결실을 거두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심의하였으며 새로운 녹색성장 중앙정책에 대해서도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강원도의 녹색성장이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진장철 공동위원장은 "이번 도 녹색성장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저 탄소 녹색성장산업”을 육성해 신성장 동력화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강원도 녹색성장 정책을 위한 의지와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도 녹색성장 위원회가‘경제선진도, 삶의 질 1등 道’ 실현을 위해 커다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전 위원과 뜻을 모아 강원도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연희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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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동경전력과 전기차 국제표준화 추진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와 일본의 동경전력이 전기차 충전기의 국제표준화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KEPCO는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KEPCO 및 동경전력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와 스마트그리드 국제표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동경전력과의 전기차 및 스마트그리드 국제표준화 협력방안에 논의하고 향후 양사간 지속적인 실무진 협의를 통해 국제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이번 양사간의 협력 추진은 지난달 KEPCO-동경전력간 TMM(Top Management Meeting) 및 제20차 기술교류 회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으며 김쌍수 KEPCO 사장과 시미즈 동경전력 사장은 전기차 충전기의 표준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과 이를 위해 실무 기술교류 및 정보제공을 활발히 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전기차 충전인프라는 세계 각국이 자국의 기술을 국제표준화하려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 기술로서 우리나라도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KEPCO의 관계자는 “이번 동경전력과의 전기차 표준화를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KEPCO를 중심으로 한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술 개발과 국제표준화 추진에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KEPCO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8대 녹색기술에 대한 KEPCO의 개발기술을 국제표준화 하기 위해 사내외 전문가들로 ‘KEPCO 국제표준 기술위원회’를 지난 9월에 구성하고 개발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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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올해의 영웅소방관’ 시상
S-OIL은 9일 서울 서대문소방서에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와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소방방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진태 소방장(43세, 중앙119구조대) 등 영웅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방재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영예의 ‘최고영웅소방관’에 선정된 김진태 소방장에게 2천만 원, 김미호 소방장(서울 강서소방서) 등 ‘영웅소방관’ 7명에게 포상금 1천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이날 ‘최고영웅소방관’의 칭호를 받은 김진태 소방장은 15년 여 동안 119구조대에 근무하면서 대형 특수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뛰어난 활동을 보였다.
2008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신성인의 봉사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타 소방대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수베이 CEO는 “정의감과 봉사정신으로 우리의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미국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 1위가 소방관이듯 우리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장래희망이 되도록 에쓰-오일이 소방관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순직소방관 및 장애로 인한 퇴직소방관 가정을 지원하고 모범소방관을 포상하는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올해까지 화재진압 및 각종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14명의 유족에게 각각 3천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순직 및 장애로 인한 퇴직 소방관들의 자녀 400명에게 교육비 3백만원씩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33명의 ‘소방영웅’을 포상했다.
신근순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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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5년 온실가스 70만톤 감축
광주시는 2015년까지 70만7,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기술분야를 집중 개발키로 했다.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최종만 행정부시장, 안희옥 前 YWCA 사무총장)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계획으로 하는 ‘녹색성장 5개년 종합 추진계획’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녹색성장위원회는 녹색성장 5개년 종합추진계획의 비전과 추진방향을 비롯해 △기후변화 적응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 △녹색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시민참여 녹색생활 실천 등 3대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기후변화 적응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위해 광주시는 △2015년까지 2005년 배출량의 10%를 초과한 70만7,000톤을 감축 △에코페기물 에너지타운, 음식물 자원화시설 설치 등 폐기물의 재활용·에너지화를 통해 저탄소 사회 구현 △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핵심기술분야를 집중개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시립수목원 조성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생활권중심 녹색벨트화, 푸른도시숲 사업 등을 추진한다.녹색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클린 디젤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차세대 자동차전장부품 생산지원 기반 구축 등 기업의 핵심역량 제고 △녹색중소기업 육성과 녹색벤처기업 창업을 촉진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사업을 통한 성장엔진 확충 △가전 로봇산업 등 신성장 동력 첨단융합산업을 육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과 연계한 문화산업활성화를 통한 고부가서비스 산업 등에 집중 육성한다.시민참여 녹색생활 실천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빛고을 기후지킴이 운영 △탄소은행 참여세대 확대 등 범시민 녹색생활의 실천 확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철도중심의 녹색기간 교통망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생활 속 녹색교통수단 확충 등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녹색성장 5개년 종합 추진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어려우므로 경제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광주그린스타트네트워크, 녹색성장포럼 등과 같은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확산돼 자연스럽게 시민 생활 속에 스며든다면 녹색성장은 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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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재생E 4개 기업과 전략적 제휴
전북도는 지난 8일 새만금과 전라북도 일원에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이 될 Eco-Polis 조성사업에 대해 미국의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 글로벌, 세계 최대의 풍력터빈 제조사인 베스타스, 세계적인 태양광 설비제조기업인 잉리 그린에너지 홀딩, 부산저축은행과 잠재적 전략적 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김완주 지사가 미국을 방문해 투자 회사인 Windsor Capital & Musa Group와 개발 회사인 Omni Holdings Group 등 2개사와 40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청이 관련사들과 1년동안 지속적인 협의로 일궈낸 또 하나의 성과이다.
더욱이 예상되는 개발면적이 1,000만평에 이르고 사업비 규모가 최고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감안 할 때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 촉진과 괄목할 만한 외자유치 실현이라는 전북도의 오랜 숙원에 대한 물꼬를 틀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날 체결된 MOU 문안에 의하면 4개의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태양광발전소, 친환경 호텔, 육해상풍력단지, R&D 센터들이 포함되는 그린에너지 산업과 관광이 연계되는 Eco-Polis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을 검토하기로 합의하고 추가 검토와 실사를 전제로 금융주선 또는 자문, 해외 투자유치, 신재생에너지 기술 자문 등 각각의 역할에 잠정적으로 합의하고 전북도는 행정적 지원을 합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 체결 단계에서 실질적인 투자유치 실현 여부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며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모두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굴지의 기업들이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투자 검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점은 가슴 뿌듯한 일이다"며 "투자가 원활히 실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턴, 쉐라톤 등 세계적 호텔 및 리조트체인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 글로벌은 Eco-Polis사업에서 친환경호텔과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금융 자문과 투자 주선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베스타스와 잉리는 그린에너지 개발 분야의 기술 협력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베스타스는 세계풍력산업의 선두주자로 풍력터빈시장 점유율이 23%에 이르며 잉리 그린에너지 홀딩 역시 태양광 설비 연간 생산능력이 600MW에 이르는 세계 굴지의 태양광 에너지 전문업체이다.
김성준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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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인재경영 우수중소기업 모음집 발간
잘 나가는 중소기업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대기업 못지 않은 인사·복지·교육 시스템으로 인재를 키워내는 알찬 중소기업 이야기가 출간되어 시선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사람이 기업이다’는 경영 원칙으로 직원들의 숨은 재능과 가능성을 발굴해 키워주고 있는 27개 중소기업의 인재경영 스토리 ‘작은기업 큰사람 이야기’를 10일 발간한다.
이 책은 사람의 실핏줄 마냥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우리 경제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작은 기업들의 큰 이야기이다.
전문필자(길인수, 윤혜자, 윤상희)와 대학생들이 조를 이뤄 전국의 중소기업들을 찾아다니며 그 곳 특유의 인사, 복지, 교육 시스템을 취재해 풀어 놓았다.
기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중소기업 CEO, 자신의 꿈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중소기업 종사자들, 그리고 취업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젊은이들에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추천사 중에서)
이 책은 27개 중소기업의 사례를 3개의 테마로 구성하고,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제1부 이직률 제로기업(“이런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싶다”)편에서는 CEO의 경영철학과 열정으로 이직률이 낮고 장기근속자가 많은 9개 중소기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3부 직원교육이 최우선(“사람이 기업이다”)편에서는 지속적인 직원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투자를 통해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9개 중소기업의 숨겨진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중기청은 이 책을 ‘CEO 명품아카데미’ 교육교재로 활용하게 되며, 일반 독자들은 시중 서점에서 정가 9,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책자 구입은 출판사 우정디자인기획(전화번호 : 042-223-23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태준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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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중소 해외마케팅기법 설명회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10일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중소무역업체를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기법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무역업체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무역업체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에 기본이 되는 자사제품 홍보에서부터 바이어 발굴기법과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협상 노하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해 조기 수출기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무역현장119 컨설턴트와의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참가업체들에게는 설명회를 통해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 즉석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이재형 회원서비스본부장은 “2010년은 중소기업들에게 살아남느냐 또는 도태되느냐의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참가한 업체들에게는 조기 수출기업화와 수출증진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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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음식물쓰레기, 바이오 에탄올 생산
KAIST(총장 서남표) 생명화학공학과 장호남교수팀이 포도당 기반 공법과 휘발성 유기산 공법을 이용해 유기성 폐자원 및 해조류에서 연료용 알코올을 생산하는데 최근 성공했다.
포도당 기반 공법의 연구결과는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비식용 바이오메스 동시 당화 발효(Simultaneous saccharification and fermentation of lignocellulosic residues pretreated with phosphoric acid–acetone for bioethanol production)’ 라는 제목으로 생물자원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생물자원기술(Bioresource Technology)에 지난 7월 게재됐다.
이 연구결과로 장 교수팀은 포도당 기반 공법을 이용해 갈대로부터 56g/L, 잔디에서 50g/L, 유채줄기에서 20g/L의 에탄올을 얻었다. 특히 갈대를 이용한 유가배양연구에서는 69g/L을 얻었다.
이 연구를 응용해 지금까지 에탄올 생산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다시마(갈조류)에서 29g/L의 에탄올을 생산했다. 이 기술은 지난 9월 특허로 등록됐다.
또한 포도당 기반 공법을 개선한 저비용 고효율의 휘발성 유기산공법 (Volatile Fatty Acid, VFA공법)을 통해 국내 유기성 폐자원(음식물쓰레기, 해조류 쓰레기)을 건조 폐기물 톤당 약 500L의 에탄올을 얻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놨다.
VFA공법은 포도당 기반 공법의 효소처리 비용을 자연발효를 통해 없앴고 바이오메스 일부가 아닌 전체를 발효시켜 효율을 높인 기술이다.
장 교수는 “음식물 쓰레기와 유기성 폐기물은 값이 싸서 제품의 원가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아 경제성이 있으며 폐기물을 활용할 경우 상당한 양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해양투기, 매립 등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400만톤(건조 중량 80만톤)의 50%를 VFA공법으로 처리하면 연산 10만톤 공장2기에서 연간 20만톤 규모의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어 국내의 녹색에너지 자립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장교수는 최근 국내특허(국제특허 출원중)를 취득한 MSC-HCDC (다단계 고농도 세포배양)공법을 활용해 VFA 생산 및 정제, 수소첨가 반응연구를 수행하여 최근 실험실 규모의 연료용 알코올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 2010년 약 1톤 정도의 연료용 알코올 파이로트 공장 건설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수건의 관련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 포도당 기반 공법: 셀루로즈를 당화효소로 분해하여 포도당을 만든 후 이를 효모로 알콜 발효하는 공법이다. 바이오매스 톤당 최고 300-L의 에탄올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VFA 공법: 지구상의 모든 바이오매스는 혐기성 자연상태에서 초산, 프로피온산, 부칠산의 휘발산 유기산으로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메탄가스와 탄산가스로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VFA-공법은 메탄가스로 가는 공정을 막고 이를 연료용 알코올 및 각종 화합물로 보내는 공법으로 에탄올 생산량은 유기물 톤당 500-L에 달한다.
엄태준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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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우수선박 배출 '대우조선'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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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렌터카,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대여
국내 최대의 렌터카 회사인 금호렌터카(대표 이삼섭)는 업계 최초로 10일부터 전국 105개 지점에 1,600cc급 친환경 LPi 차량 200대를 도입하여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차량 대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호렌터카에서 도입한 하이브리드카의 탄소배출량은 99g/km 로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 64% 수준이며, 연비는 17.8km/ℓ로 가솔린 차량의 연비 15.2km/ℓ와 비교해 약 54%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부산을 왕복할 경우 가솔린 차량의 연료비가 86,900원인 반면 LPi차량은 39,700원으로 47,2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금호렌터카 마케팅팀장은 “국가적인 탄소배출량 절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하이브리드카 도입을 결정했다”며 “1차로 도입한 200대를 시작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유량을 점차 확대하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렌터카는 하이브리드카 도입을 기념해 내년 1월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시간 이용시 105,000 원에 대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카를 이벤트 기간 내에 주중 45%, 주말 4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홈페이지에서 ‘자신만의 생활속 탄소 줄이기 방법’을 등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이브리드카 1일 무료 이용권, 친환경 수건 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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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오텍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는 8일 (주)디오텍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상장일 2009년 12월10일)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10일부터 개시한다.
회사명:(주)디오텍
업종: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소속부:벤처/중소
코 드:A108860
평가가격:9,000원
액면가:500원
고봉길 기자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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