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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EV버스 삼원계 LIB 채용 중단…韓대응 必
LFP 전년比 395%↑…업계 2위 등극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종류별 출하량(출처 : SNE 리서치, 2016년 2월)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LFP배터리가 올해 중국정부가 전기버스의 삼원계리튬이온전지 채용을 중단과 자국에 편중된 보조금 지원 정책에 따라 더욱 큰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여 중국시장에서 LIB 사업을 펼치고있는 한국기업들의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가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에 출하된 승용전기차에 채택된 배터리는 총 15.4GW로 그중에서 NCM을 포함하는 삼원계리튬이온전지가 11.3GW로 전체 7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원계 전지는 코발트, 니켈, 망간의 3원소를 정극재로 사용하는데, GM, 닛산, BMW, 폭스바겐, 현대차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전기차 배터리로 삼원계리튬이온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다.

2위는 중국 배터리제조사가 주로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배터리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395.2%나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2위를 차지한 NiMH를 가뿐히 넘겼다.

LFP 배터리는 저렴한 가격과 빠른 충전 속도의 장점이 있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충전을 자주해야하고, 배터리가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중국의 최대 전기자동차 기업이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상승이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3위를 차지한 것은 일본 토요타의 프리우스하이브리드차량에 주로 채택된 니켈수소전지(NiMH)배터리로 약 1.4GW(9.1%)였다.

최근 중국이 LIB의 안전성 문제와 검증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전기버스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알렸다. 중국 정부는 현재 안전기준에 대한 평가중이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삼원계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을것이라는 입장이다.

업계관계자들은 현재 중국기업들은 삼원계 소재의 리튬이온전지의 기술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번 방침은 해외 기업들의 중국 수출을 어렵게 하는 것이라며 자국 기업에만 지원하는 보조금 정책도 이를 대변하는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브랜드 들이 전기차 배터리로 삼원계 배터리를 사용하며 그 안전성을 이미 입증했지만, 최근 중구 정부의 이와같은 결정은 대단히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것”이라고 더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서도 배터리 기술이 가장 앞선 앞선 CATL사는 향후 주력배터리로 NCM을 내세우고 있고, 중국의 많은 자동차회사와 버스회사들도 NCM을 채용한 자동차모델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김 대표는 “중국에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을 크게 투자한 한국의 삼성SDI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등 3사를 중심으로 중국의 E-버스 NCM배제결정 철회를 위한 공동협력과 중국의 앞선 기술을 준비하는 배터리 제조사와 자동차회사들도 힘을 합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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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기자 (kjh@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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