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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9 15: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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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조치를 연이어 내 놓으며, 신소재 산업의 세계 최고 도약을 천명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중국 신소재산업 생산 규모가 2025년까지 10조 위안(약 1,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 신소재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을 20%로 전망했으며, 2035년까지 중국 신소재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2018년 신소재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진흥 정책과 조치를 연이어 제정,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은 2009년 신흥전략산업 발전을 천명한 이후 친환경에너지, 환경보호, 신에너지가 차세대 기술혁명의 주요 분야가 될 것으로 보고 이들 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는 것이 신소재라며 적극 육성에 나섰다. 그결과 중국의 신소재 산업 생산액은 2012년 1조위안(약 171조원)에서 2016년 2조6,500만위안(약 453조8,400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성장률은 27.6%에 달했다.

중국이 집중하는 신소재분야는 다양하다.

특히 복합소재가 황금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탄소섬유가 신흥전략산업 분야의 하나로 업계로서는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화창증권(華創證券)이 발표한 보고서는 전 세계 탄소섬유 수요가 매년 약 13%씩 늘고 있으며, 시장성이 좋다고 분석한 바 있다. 정책지원으로 장기적으로 탄소섬유 업종의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래핀도 주목받고 있다. 저장대학(浙江大學) 등 다양한 학교, 연구 기관 등도 그래핀이 도입된 폴리이미드 복합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D프린팅용 소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상장사 중에는 현재 50여개 기업이 3D 프린트 시장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국가 3D 프린트 제조업 발전추진계획(2015년∼2016년)’을 발표하고 글로벌 3D 프린트 전문 제조 기업 집중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화학공업 신소재 연구개발이 뒤늦게 시작해 아직 주요 기술에서 큰 진전이 있지는 않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첨단영역은 수입의존도가 높고, 화학공업 신소재의 종류가 단일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반제품은 비교적 많으나 전문 또는 특수 고성능 제품이 부족해 외국제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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