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클리어필드에 건설한 신공장 .

일본의 산업용가스 공급 기업 다이요니폰산소(TNSC)의 자회사인 메티슨트리가스(MTG)가 2014년에 인수한 Continental CarbonicProducts, Inc (본사 : 미국 일리노이 주, 이하 ‘CCPI’)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클리어필드에서 건설하고 액화 탄산 가스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 설비를 완성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MTG는 주력 산업 가스 제품 품목의 확대 및 신규 사업 영역 진출을 목적으로 2014년 2월에 CCPI를 인수하고 2016년 9월에는 에어리퀴드의 미국 탄산가스 사업의 일부를 인수해 현재 미국에서 탄산가스 드라이아이스 공급 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새로운 설비 건설은 대도시가 많은 북동부의 식품 산업 탄산가스·드라이아이스의 왕성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MTG의 북미 탄산가스 사업은 생산 거점 13곳을 포함한 49곳의 사업장을 가지게 됐다.

다이요니폰산소는 “식품 및 용접 관련 등 다양한 산업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미국에서 탄산가스· 드라이아이스 공급 사업을 더욱 강화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다이요니폰산소는 미국과 아시아 산업가스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83년에 특수 가스 제조 업체로 알려진 Matheson Gas Products, Inc.를 1992년에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의 Tri-Gas, Inc.를 인수해 1999년 메티슨트리가스를 발족했다.

2014년에 미국 주요 탄산가스 업체 인 Continental Carbonic Products, Inc.를 인수하고 2016년에는 에어리퀴드에서 미국의 일부 사업 및 자산을 인수해 산업 가스 네트워크 중서부의 강화와 동부에 진출하며 국제적인 공급업체의 지위를 구축중이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필리핀, 한국, 대만,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으로 진출 하고 2014년에는 싱가포르, 2015 년에는 중국 지역 총괄 회사를 설립했다. 2015년에는 M&A를 통해 호주의 산업 가스 시장에 진출하는 등 현재 19 개국에서 가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메티슨특수가스에서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SK에어가스에서 산소, 질소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