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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5 1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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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사장과 쓰가 가즈히로 파나소닉 사장이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협력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기차 생산기업 토요타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파나소닉이 전기차 배터리사업 협력에 나선다.

토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은 지난 13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협력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도요타와 파나소닉은 자동차용 전지의 ‘성능·가격·안전성’ 등 한층 더 진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번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키오(豊田章男) 토요타자동차 사장은 “2030년경 까지 토요타의 판매대수 약 50%인 550만대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구성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의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토요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대수는 147만대에 달한다.

쓰가 가즈히로(津賀一宏) 파나소닉 사장은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파나소닉에게 다음 100년은 지난 100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는 시대가 될것“ 이라며 ”이런 가운데 현상을 지키려는 것보다 도전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전기자동차 보급에 조금이라도 공헌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또한 기존 원형전지 뿐만 아니라 각형 전지에 도전해 좀 더 쉬운 전기차 설계에 도전하는 노력을 펼칠 것”이라 덧붙혔다.

■ 전기차 시장 석권 위한 日 노력… 韓 대응 시급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은 이 뿐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고체형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액체 배터리 까지만 구현이 가능하다. 고체 배터리는 세계 업체들이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양산 단계에 이른 곳은 없다.

전기차 분야에서 이와 같은 ‘일본기업연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존 토요타는 마쓰다, 덴소 등은 공동으로 전기차 배터리 표준 규격 제정에 이미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외신들은 이번 공동기자 회견에 대해서 삼성SDI나 외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협력에 나선 것으로 판단하고 밝혔다. 일본기업들이 전기차 업계 판도를 바꾸기 위해 연합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대응도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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