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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3 14: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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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 시대의 강원 드론산업 발전포럼’에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첨단 무인항공(드론) 산업을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관광·방재·해양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집중 육성해야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가톨릭관동대(총장 천명훈) LINC+사업단(단장 김규한)과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대행 성조환) 신소재사업단(단장 김상호)는 12일 오후 3시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에서 드론 관련 산·학·관·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 시대의 강원 드론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 차원에서의 특화 발전방향과 핵심육성 분야를 탐색하고 향후 드론 관련 국가지원사업의 도내 유치를 위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 발제에 나선 김원호 교통안전공단 항공시험처장은 국내 드론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드론은 국가 정책방향의 각 부처별 혁신과제 중 하나이자 2026년 국내 드론시장 규모가 2조5천억원에 이를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드론의 안전기준과 종합관리체계 등도 구축되고 있는 만큼 가톨릭관동대 항공대학과 영월군 등 강원지역 드론 전문교육기관을 포함하여 인력양성 및 기업육성, 관광분야 접목 등의 강원도다운 드론산업 육성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K-Startup 선정기업인 ㈜날다의 강원혁 대표는 “산지와 농경지역이 92%에 달하고 군사지역이 산재한 강원도의 특성을 살려 재난 관련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무인비행장치 산업육성 및 지원조례를 만들고 비행시험 공역지정, SKT·LG U+·KT 등 ICT 기업과의 교류협력 등 강원도 차원의 대응은 매우 바람직하며 드론 산업의 메카가 될 조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강 대표는 특히 강원도에 적합한 드론산업 분야로 △소나무 재선충 방재 △조난자 수색·구조 △가뭄피해조사 △산불예찰 및 진화 △송전철탑 점검 △생태계보호 △대민지원서비스 △긴급 통신망복구 △구호물품 전달 △폐탄광 및 건축물 안전진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전승준 가톨릭관동대 항공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김상호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장, 김학진 솔더 대표, 이용우 자이언트 드론 대표, 소대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 이충일 강릉원주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드론 중계를 포함한 e스포츠산업 육성 △강원지역 해상에서의 비행제한 예외구역 지정 등 관광드론 산업 육성 △드론 관련 국제대회 유치 △해양·산림 분야 활용 드론산업 활성화 등 강원지역에 적합한 드론산업 육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와 강원TP는 지난 11월 28일 드론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메카 강원을 위한 첨단무인항공산업 강원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드론산업 육성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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