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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7 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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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쓰레기 처리시설에 수집된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가스화해서 미생물을 이용해 에탄올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본의 세키스이 화학공업은 미국 LanzaTech와 쓰레기를 통째로 에탄올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세키스이화학은 사이타마현의 쓰레기 처리 시설을 가지고 오릭스 자원 순환 주식회사와 협력해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하고 2014년부터 3년간의 개발을 거쳐, 실제로 수집한 쓰레기를 매우 높은 생산 효율에서 에탄올화하는 데 성공했다.

우선 모인 쓰레기를 저산소 상태에서 분자수준까지 분해하는 ‘가스화’를 진행한다. 쓰레기기 가진 풍부한 에너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균질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 LanzaTech가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촉매를 이용해 열·압력등을 사용하지 않고 목적하는 에탄올을 생산해낸다. 쓰레기 조성 변동에 따라서 미생물의 생육 상태를 조절해 활성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이러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구동·제어했다.

또한 이외에도 쓰레기 처리시설 중 생길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응할수 있는 기술도 확립했다.

세키스이화학은 “본 기술에서 생산하는 에탄올는 연간 75만㎘ 정도의 큰 시장을 가지며 석유 화학제품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에틸렌’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기존 화학 공정에 활용, 에탄올을 에틸렌모노머와 부타디엔모노머로 변환해 플라스틱 등의 유기 화학 소재에 유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쓰레기 재사용을 통해 화석자원의 대체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의 구축·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산업 창출·탄소 고정화 효과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에 공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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