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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7 13: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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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연구소 용해주조실험실 실원 단체사진.

재료연구소의 연구실이 안전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7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3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범 도입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적용 기관과 연구소를 대상으로2016년부터 정식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에 사고가 없어야 하며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분야(30점)와 활동수준 분야(50점),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총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재료연구소는 지난 2015년 박막소재실용화실험실 신규 인증을 시작으로, 2016년 신규 인증 2개실, 2017년 신규 인증 2개실을 달성해 총 5개의 인증된 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재인증을 받은 ‘박막소재실용화 실험실’과 새롭게 인증을 받은 ‘연료전지테스트베드실험실’과 ‘용해주조실험실’ 까지 총 세 곳이다.

연료전지테스트베드실험실(연구실책임자 정용수 책임연구원)의 경우, 일반 실험실들과는 달리 3층 구조로 되어있다.

다품종 소량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실험실의 특성 상, 화학물질에 관한 안전조치 뿐만 아니라 특정 구역의 폭발과 화재로 인한 대피상황을 대비해 피난 사다리 및 완강기 등을 설치하는 등 2, 3층에서도 무사히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용해주조실험실(연구실책임자 김형욱 책임연구원)은 실험 공정 특성 상, 온도가 매우 높은 용탕을 취급하고 건강에 유해한 흄(fume)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실험실의 여건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 환경을 개선했다. 국소배기장치 및 집진기 설치, 각 장비별 안전수칙과 매뉴얼을 제정해 사고 및 건강장해 위험을 최소화했다.

재료연구소 김해두 소장은 “연구실의 안전 환경 개선과 안전 문화 확산이 필요한 시점에서 연구소가 선도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정비함으로써 연구실 사고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발굴해 연구실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의 주관으로 12월12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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