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옥계지역에서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는데 나서고 있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일 강릉시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3자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옥계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로 경제자유구역청 북평옥계사업부 첨단산업팀, 강릉시 전략산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 비철금속소재부품그룹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강릉시는 옥계 산업단지 활성화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업이전을 위한 특화 기술개발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옥계지구 기업유치를 강조했다. 특히, 주요 앵커기업의 향후 행보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옥계지구에 유치할 첨단산업 업종과 옥계지역 산업단지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를 연계한 기업유치 방향 또한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동해경자청·강릉시·생산기술연구원이 돌아가면서 격월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개발 완료시점에 맞추어 첨단산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 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현재 동해경자청은 2019년 말까지 옥계지구 개발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총사업비 595억을 들여 지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보상계약실적은 30%가 진행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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