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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6 15: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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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 설치된 ERCV동은 독성가스 용기 누출사고 등 발생시 안전한 중화처리를 할 수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서 수요가 날로 늘고 있는 독성가스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성가스 전문중화처리센터가 세계에서 3번째,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일 충북 진천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장성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문종삼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와 업계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 2012년 9월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이후, 독성가스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왔다. 총 3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센터는 교육센터동 등 5개동(부지면적 3만1,706㎡, 건물 연면적 6,716㎡)으로 구성됐으며, 독성가스 잔가스 중화처리, 시험인증, 안전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독성가스 잔가스 용기 및 사고용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문중화처리 인프라는 세계에서 3번째로 구축된 것으로 독성가스 독성가스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센터에는 안전기기 시험인증 설비 37종 90점이 설치돼 독성가스 안전기기 개발·시험 및 산·학 연계 원천기술 개발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이 추진된다.

또한, 최첨단 가상현실(VR)기반 교육훈련 시스템이 도입돼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한 가스사용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는 센터의 현장전문가 육성 및 중소기업 제품개발 지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로 인해 경제적 효과 3,496억원과 1,534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치사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전하면서 독성가스 사용이 증대함에 따라, 독성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가스의 안전한 사용과 처리, 독성가스 처리 전문인력 양성 등 독성가스 안전관리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문종삼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원장이 센터설립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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