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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30 10: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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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DEX 2017에서 디오는 캐리마의 DLP 장비와 경화기 등으로 구성된 덴탈용 3D프린팅 솔루션을 처음 공개했다..

국산 DLP(광조형경화) 3D프린터 제조기업 (주)캐리마(대표 이병극)가 최근 16억규모 일본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국내에서 덴탈용 장비 3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외에서 입증된 3D프린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공장 구축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리마는 최근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와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총 300대 규모의 DLP 3D프린터와 경화기를 내년 1월1일부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디오에 공급하는 DLP 3D프린터는 캐리마의 덴탈용 3D프린터 ‘DS-131’ 모델(적층크기 130x73x130mm)을 기반으로 만든 것으로 트레이 탈부착이 쉽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됐으며 디자인도 유명 디자이너가 맡아 미관이 유려하다.

디오는 캐리마의 DLP 3D프린터와 자사의 소재를 사용해 개인 치과병원에서 치아모델, 임시치아(크라운), 임시틀니, 수술용 가이드(디오나비) 등을 바로 제작할 수 있도록 3D프린팅 솔루션 공급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디오가 개인 치과병원에서 보내온 환자의 진료영상을 기반으로 디자인하고 3D프린팅해 배송했지만, 병원 현장에 스캐너, 3D프린터, 경화기 등이 설치되면 20분에서 1시간30분 정도에 바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이다. 환자는 시술시간을 줄이고 의사는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의료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디오는 3D프린팅 솔루션 사업을 통해 내년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캐리마의 DLP 장비와 경화기는 지난 11월11일부터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YESDEX 2017(영남 국제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 ‘디오 PROBO’라는 브랜드로 첫선을 보였다.

캐리마는 본격적인 덴탈시장 진출을 계기로 생산공장 구축과 수출 확대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병극 캐리마 대표는 “디오의 디지털 의료 3D프린팅 솔루션 사업이 본격화 되면 3D프린터 공급물량도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생산라인 증설을 준비해야 한다”며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까지 만든 정부가 캐리마와 같이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양산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는 장비 및 소재 기술개발과 특허 확보에도 적극 나서며 국내 3D프린팅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최초 3D프린팅 장비 보급 및 선도적 특허망 구축으로 40여개에 달하는 핵심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캐리마는 지난 11월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이 주최한 ‘2017 전자·ICT 특허경영대상’에서 금상인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 김진철 디오 회장(左)과 이병극 캐리마 대표가 YESDEX 2017에 마련된 디오 부스에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2017 전자·ICT 특허경영대상’에서 이병극 캐리마 대표가 특허청장 표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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