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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7 10: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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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프린팅 국내 특허 출원 동향 (2009~2017.9).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팅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특허권 확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3D 프린팅 관련 특허 출원은 2016년 429건에 달했으며 2017년 9월까지 누적된 출원은 367건에 달해 출원이 점점 크게 증가하고 있다.

3D프린팅 관련 특허 기술은 2012년까지 연간 출원 건수가 10건 미만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 63건이 출원을 기점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출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2017년도 출원건의 세부 기술 분야별 동향을 살펴보면, 3D 프린팅 장치 관련 출원이 263건(71.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은 3D프린팅 제품이 11.7%, 3D프린팅 소재 후처리가 10.4%, 3D 프린팅 관련 소프트웨어가 6.3%를 차지중이다.

이는 3D프린팅 장치의 원천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3D 프린팅 장치의 특허권 확보를 위하여 많은 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7년도 출원건의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전체 출원 비율의 약 9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170건(48.9%), 대학 및 연구기관이 84건(24.1%), 개인이 76건(21.8%), 대기업이 18건(5.2%)을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중소기업의 출원이 전체 출원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 맞춤형 생산 필요성 등으로 수백 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3D 프린터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영희 특허청 응용소재심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 산업을 주도할 3D 프린팅 관련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3D 프린팅 기술은 차세대 융합 기술로서, 향후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3D 프린팅 관련 장비, 소재, 제품, 제조 방법 등의 기술을 조속히 권리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에서는 3D프린팅 분야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3D프린팅 전담 심사파트를 통해 신속·정확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D프린팅 관련 특허분쟁 사례 및 대응방안을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지식재산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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