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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1 17: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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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1월 3주 국제 유가는 IEA의 세계 석유수요 증가 전망치 하향 조정, 미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21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7년 11월 3주 주간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8달러 하락한 62.72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0.19달러 하락한 56.55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4달러 하락한 59.66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23달러 하락한 59.6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17년과 2018년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를 전월 전망치 대비 하향 조정했다.

IEA는 11월 월간보고서에서 겨울 기온 온난화를 이유로 2017년과 2018년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를 전월 전망치 대비 각각 6만 b/d와 13만 b/d 하향 조정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1월 2주 미국 원유 재고가 2주 연속 증가해 전주 대비 약 185만4,000배럴 증가한 4억5,900만배럴을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미 셰일업체들이 원유 생산을 증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미 셰일업체들이 생산 증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7개 셰일 분지의 12월 생산량이 11월 대비 약 8만b/d 증가한 617만4,000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2주 미국 원유 생산량이 EIA가 주간 원유 생산량 집계를 시작한 1983년 이래 최고치인 964만5,000b/d를 기록했다.

TransCanada사의 Keystone 송유관(59만 b/d) 경유지 중 하나인 미국 South Dakota 구간에서 약 5,000배럴의 원유 누유 사고가 발생해 Oklahoma주 쿠싱지역으로 공급되던 상당량의 캐나다산 원유 수송이 중단됐다. 쿠싱지역은 WTI 선물 계약 만기 시 실물 인도 지점으로 이 지점으로의 수송량 감소는 재고 감소로 이어져 WTI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Khaild al Falih는 석유시장 재균형을 위해서는 내년 말까지 감산 기간을 재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11월17일 독일에서 열린 UN기후협약회의(UNFCCC)에 참석해 현재 산유국들의 감산이 진행되고 있지만 OECD 석유재고가 내년 3월 말까지도 최근 5년 평균 수준으로 수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감산 기간을 재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장관은 최근 감산 기간 재연장 결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거나, 재연장 기간을 3개월 내지 6개월 정도로 단축하자는 일부 견해들을 일축했다.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Alexander Novak은 2018년 초 석유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감산 기간 재연장 여부를 결정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11월14일 기준 비상업용(Total Large Trader) WTI 선물 순매수 포지션 수가 전주 대비 약 9.4% 증가한 59만6,000건을 기록했다.

11월17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 대비 0.75% 하락한 94.38를 기록했다.

11월10일∼11월17일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은 휘발유 및 등유, 경유 모두 하락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3.12달러 하락한 71.45달러, 등유는 배럴당 1.81달러 하락한 73.18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73달러 하락한 72.59달러를 기록했다.

11월8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91만5,000배럴 증가한 1,161만4,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49만3,000배럴 증가한 1,204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6만5,000배럴 감소한 2,360만6,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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