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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7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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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타늄 소재기업 육성사업 킥오프 회의 전경.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타이타늄 스크랩을 재활용하기 위한 기업 지원 및 정보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TP는 17일 타이타늄 스크랩 및 분말 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북TP,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주관·참여하고 있는 ‘타이타늄 소재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연구기관, 관련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개발 및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타이타늄은 강도가 높고 가벼운 특성을 가져 꿈의 소재라고 불린다. 하지만 현재 원자재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가공 후 발생하는 스크랩은 저가에 재수출되고 있다.

경북도내에는 타이타늄 관련기업이 28개사 정도 소재하고 있으나, 경남에 소재한 기업들이 항공·우주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하는 반면 주로 중간소재 제조에 치중돼 있다. 이에 경북도의 현실을 반영한 타이타늄 산업 육성방안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립됐다.

이외에도 경북TP는 도내 타이타늄 관련 기업들이 스크랩 및 분말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크랩 활용 기술은 폐자원 활용 및 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타이타늄 산업의 무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또한 타이타늄 분말을 활용한 제조기술 개발은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방식으로 구현,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이에 경북TP는 타이타늄 스크랩 관련 기업의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제품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비R&D 기업지원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북에서 타이타늄과 같은 소재산업의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북TP는 관련기업들이 타이타늄 스크랩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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