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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6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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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이재훈 경북TP 원장과 KCL, SHTP, QUATEST3 관계자들이 MOU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의 물꼬를 텄다.

경북TP는 12일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orea Conformity Laboratories, 이하 KCL)과 함께 사이공 하이테크파크(Saigon Hi-tech Park, 이하 SHTP) 및 베트남 품질보증시험원(QUATEST3)과 ‘기술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2017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시점에,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MOU는 인텔, 삼성 등 대기업을 집중 유치, 지역 중소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낙수 효과를 노린 베트남의 지역발전 정책이 큰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서 출발했다. 20년 가까이 지역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한 경북TP의 경험과 노하우는 적절한 벤치마킹 모델이 될 것이다.

또한 양국 간 상품을 제조·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경북TP, SHTP뿐만 아니라 시험인증 분야에서 양국을 대표하는 KCL과 QUATEST3도 업무협약에 직접 참여, 베트남 진출을 추진 중인 지역 기술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된 ‘2017 한국·베트남 기술기업육성 컨퍼런스’에서는 에나인더스트리(경북 경산) 신철수 회장을 비롯해 베트남과 한국에서 1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자인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대두로 TP의 역할 또한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센서, 빅데이터 등 요소기술에 대한 TP의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SHTP의 레호아이꾸옥 원장은 ‘베트남에서의 제4차산업혁명의 특징과 영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종료 후에는 SHTP 內 위치한 HUTECH 캠퍼스로 이동, 경북TP 베트남 대표부에 대한 현판식도 개최됐다.

전국 TP 최초로 베트남 진출하는 경북TP는 SHTP와의 협력은 물론 전문기술교육기관인 HUTECH와 연계, 베트남에 진출한 지역기업에 최적화된 기술인력 공급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경북TP의 베트남 대표부 설치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청년창업, 기술벤처기업 공동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협력 분야가 확대될 것이다. 한국·베트남 유망기업의 조인트벤처 설립과 공동 인큐베이션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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