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의 새로운 사명인 코베스트로가 폴리우레탄 개발 8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신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코베스트로는 1937년 오토 바이엘 박사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폴리우레탄이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폴리우레탄은 여러가지 형태로 합성돼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자동차 시트, 침대 매트리스, 냉장고, 건물 보온재료, 보호 코팅 등이 모두 폴리우레탄을 통해 얻어진다.
코베스트로는 이러한 소재 개발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매해 전체 매출의 2% 이상인 2억6천만유로(한화 약 3,460억원)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전 세계 1만5,600명 직원 중 약 1,000명의 직원들이 연구개발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코베스트로는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에서 탄소만을 추출해 폴리우레탄 폼의 기초물질인 폴리올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파일럿 공장에서 수년에 걸친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 지난 2016년 이를 상용화시켰다.
다니엘 메이어 코베스트로 글로벌 폴리우레탄 사업부 대표는 “코베스트로는 자원을 절약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경량화된 신소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코베스트로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카본(탄소)을 이용해 생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베스트로는 앞으로도 카본으로부터 최고의 효과를 얻어 낼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베스트로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코팅, 페인트 및 접착제 원료, 반도체 및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공급 첨단 소재 전문 기업이다. 2016년 기준으로 119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30개의 생산기지와 약 1만5,8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한국에는 경기도 용인에 기술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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