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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3 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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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에 대한 국제표준을 주도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나노기술 국제표준화(ISO TC229) 총회 및 작업반 회의를 11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TC229 총회와 WG3(보건, 안전과 환경) 등 5개의 작업반과 2개의 TG 회의에 20개국 150여명의 나노전문가가 참석하여 30여 종의 국제표준안에 대해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7종의 국제표준을 제안했는데, 특히 반도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이 확확대되고 있는 그래핀(Graphene) 관련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된다. 그래핀은 높은 전기적 특성(구리의 약 100배)과 열전도성(다이아몬드의 약 2배), 신축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 기준으로 세계 시장규모는 300억 달러(약 32조)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변지수 경북대 교수가 ‘그래핀과 2D 물질에 대한 특성 분석 방법 매트릭스’ 표준을 제안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의료·바이오센서와 전기전자 분야 융복합 응용 제품’에 대한 신규 표준안을 제안할 예정이어서 국내 나노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나노산업은 제조·IT·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성이 크며, 나노기술이 적용되는 전 산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분야”라며 “이번 나노기술 국제표준화회의 개최는 향후 국내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과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나노융합산업은 2015년 기준으로 기업수 609개, 매출은 133조에 달하며, 최근 5년간 평균 44.4%의 높은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나노융합산업의 인당 매출은 제조업 평균(약 5억원)의 3배 정도인 약 14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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