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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8 14: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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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右부터) 유문수 엠비아이 회장, 왼쪽은 임밀(林密, Lin Mi) 유도社 총경리 .

국내 변속기 전문기업인 엠비아이가 중국의 유망 SUV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중국의 유도와 이르면 내년초부터 연간 30만대 규모의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고성능 SUV 전기자동차를 공급한다.

엠비아이(대표 유혁)는 지난 8월29일 중국 SUV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유도와 베트남 전기자동차 시장 석권을 위한 전략합작의향서를 체결하고 한 달여 기간 동안 실무협의를 마무리 지은 다음 본격 양산채비에 들어갔다고 지난 17일 공식 발표했다.

중국의 유도(유도신에너지자동차, YUDO New Energy Automobile)는 중국 복건성에 거점을 둔 친환경 SUV 전기자동차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판매사로, 중국 복건성 정부의 복건성자동차공업그룹과, 복건성 푸티엔시 국영자산투자유한공사, 복건해원자동화기계유한회사 등 4개사가 공동출자한 중국 유망 전기자동차 전문 국유기업이다.

이번 계약이 양사가 보유한 세계적인 변속기 특허 기술과 유통망, 브랜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합작계약이다.

본계약 체결로 중국의 유도는 엠비아이에게 공장 설립 및 라인설계 등 노하우를 제공하고, 베트남에 적합한 완성차 조립-생산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차량시험 및 검사요원 교육, A/S 요원 기술교육 등 전기자동차 생산-조립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엠비아이는 유도로부터 완성차 양산에 필요한 제반기술을 모두 확보함에 따라, 엠비아이 특허기술인 모터감속기와 모터2단변속기를 베트남 정부의 기술표준규격으로 지정받아 첨단 SUV 전기자동차를 생산, 엠비아이 소유 비코모터스 로고를 부착해 베트남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엠비아이는 오는 12월부터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껀터 등 베트남 5대 도시를 순회하며 대규모 론칭쇼와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해 전기자동차 돌풍을 일으킨 후, 내년초 첫번째 모델로 SUV 전기자동차 ‘파이1’(π1) 신차를 베트남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유문수 엠비아이 회장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초 20년간 토지이용 비용 면제 또는 분할납부와, 첨단기술분야 투자 인센티브 우대적용, 수출입 관세 우대, MBI 특허기술 모터2단 변속기 및 감속기, 파워트레인(변속기, 감속기, 모터, 제어기)을 활용한 특허기술 제품의 베트남 국가 표준규격 지정 등 파격적인 지원약속을 받아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추가로 베트남 정부에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요구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는 최고의 전기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엠비아이는 초기 2018~2019년 연간 1만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만대를 목표로 베트남에 전기자동차를 공급하며, 추후 특허기술 및 자본투자에 대한 합작을 엠비아이와 유도가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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