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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7 17: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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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연 김해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 설비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KOLAS 인정분야 확대로 LNG·극저온 산업계 지원 강화에 나선다.

기계연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최근 LNG·극저온 밸브의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LNG·극저온 펌프에 대한 시험기관 인정을 받은데 이어 1년 만에 인정분야를 극저온 밸브까지 확대하게 된 것이다.

추가로 인정받은 내용은 LNG·극저온 밸브의 기밀 및 내압시험(BS 6364, KS B 2821), 유량 계수 측정시험(ANSI/ISA-75.02.01) 등 총 3개 규격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LNG·극저온 밸브의 유량 계수 측정시험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하는 데 성공해 국내 LNG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기술 및 품질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인정 분야 확대는 국내 산업계의 희소식이다. 지금까지 국제 공인을 받기 위해 외국에 직접 제품을 보내며 들이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국내 기술이 유출될 위험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IMO(국제해사기구)의 규제 강화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LNG 선박 및 극저온 산업계의 성장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해 소재 기계연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는 극저온의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LNG 선박용 핵심 기자재의 성능평가 및 시험인증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LNG 선박용 펌프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인정을 받은 후 1년 만에 LNG·극저온용 밸브까지 추가 인정을 획득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향후 열교환기, 압축기까지 추가 인정 획득을 통해 더욱 강화된 산업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득용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장은 “LNG·극저온 밸브 성능평가 시스템은 산업계에서 꼭 필요로 하면서도 대학이나 다른 연구기관이 선뜻 나서기 어려운 분야”라며 “시험·인증 분야의 축적된 연구 저력을 살려 친환경 시대를 대비한 국내 LNG·극저온 산업 분야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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