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0-17 08:54:39
기사수정

▲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출원 동향.

가상·증강현실용 OELD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출원이 2007년 2건에서 2016년에는 436건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최근 3년간 관련 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도별 출원 현황을 보면, 2014년 240건, 2015년 263건, 2016년 439건으로, 2014년을 기점으로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출원 건은 급격히 증가하였다.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분야 출원이 최근에 증가한 이유는 OLED 디스플레이가 가지는 해상도, 높은 응답속도, 높은 명암비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해상도와 응답속도, 활용성, 착용감, 가격 등측면에서 기존의 액정 디스플레이 보다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출원인별 출원 현황(2007년 ~ 2016년)을 살펴보면 대기업 774건(60%), 중견·중소기업 142건(11%), 대학·연구기관 72건(6%), 개인 70건(5%)을 출원하였고, 외국인이 237건(18%)을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출원 업체별로는 엘지전자 465건, 삼성전자 216건, 마이크로소프트사 51건, 삼성디스플레이 29건, 에스케이플래닛 20건, 퀄컴 17건, 엘지디스플레이 17건 순으로 집계되어,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이 국내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응용분야별 출원 현황은 개인용 엔터테인먼트(게임, 테마파크, 체험관)이 426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게임분야에 특히 강한 측면을 보였다.

그다음은 국방(전쟁 시뮬레이션, 무기개발, 전투기 조종) 169건, 광고 141건, 의료(3차원 시뮬레이션, 가상 내시경, 모의수술) 131건, 헬스케어 123건, 영화 117건 등으로 나타났다.

가상·증강현실 기기에 적합한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플렉시블, 롤러블, 벤더블 및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형태로 다양하게 개발에 따른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출원의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 또한 2020년 기준으로 가상·증강현실 시장 규모가 약 800억 달러로 크게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되고 있다.

김종찬 특허청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은 “TV나 휴대폰과 같은 개인용 제품 중심으로 발달한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영상제공 능력을 기반으로 가상·증강현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분야로 활용 영역의 확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수명 연장 및 사용 온도 범위 확대 등 성능 향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관련된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특허청은 올레드 디스플레이 분야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계와 특허청 간의 소통과 협력의 일환으로 ‘IP Together’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개정 특허법 설명회’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46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