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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1 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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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대상구역 .

공공기간과 민간기업이 환경분야에서 파트너쉽을 맺고 해외진출에 성공하며 향후 주변국가로의 한국형 환경모델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국내 환경기업인 ㈜선진엔지니어링(대표 정종화)와 함께 ‘공공·민간 환경협력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은행 차관으로 추진되는 베트남 호치민시 환경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주에 성공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9월 2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선진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제2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건설감리에 대한 계약을 호치민시 투자관리청과 체결한 바 있다.

‘공공·민간 환경협력 파트너십’은 한국환경공단이 보증과 신뢰도,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고, 민간기업은 파트너로써 설계, 시공 등 기술력 제공을 통해 수익을 얻는 상생협력 기반의 환경산업 해외진출 모델이다.

‘베트남 호치민시 제2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호치민시에서 세계은행 차관 4,500만 달러를 투입해 시내 제2지구의 하수관로·펌핑장·합류식 하수도 월류수(CSOs) 관련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국환경공단과 (주)선진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을 통해 본 공사에 대한 200만 달러 규모의 건설감리를 담당한다. 총사업기간은 2020년 9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번 호치민시 사업수주는 베트남 간의 지속적인 기술협력과 인적 교류의 주요 성과인 동시에, 국내 환경분야 컨설턴트의 국제경쟁 공적개발원조 입찰사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환경시설 설치·감리 실적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양자간 환경 공동연구사업’, ‘베트남 환경공무원 환경역량 강화 프로그램’, ‘서울이니셔티브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과 컨소시엄 구성한 ㈜선진엔지니어링은 2004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상하수도, 도시, 건축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수주해왔다.

지난 2012년에 세계은행 재원의 베트남 푸꿕 상수사업 입찰지원 및 감리용역을 수주한 이래로 4건의 세계은행 사업을 추가 수주하며, 적극적으로 베트남 내의 국제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해왔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시 제2지구 하수관로사업 건설감리 수주는 해외진출을 위해 추진해온 공공·민간 환경협력 프로그램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민간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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