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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0 15: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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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광주광역시의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의 예타 통과로 친환경차 산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에너지클러스터 특별법도 국회 법률안소위 통과로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친환경자동차 육성 사업은 ‘친환경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핵심으로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광주시는 이 사업에 3,030억원을 투입해 현재 조성중인 빛그린 국가산단에 선도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친환경자동차안전연구원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완성차 라인 유치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해 3월 중국 조이롱자동차와 오는 2020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연 10만대 규모 완성차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는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9월 광주시와 CJ대한통운, 조이롱코리아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조이롱 코리아가 생산한 전기화물차를 CJ대한통운이 구매해 택배차량으로 활용하게 된다.

광주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에너지신산업도 가속도가 붙었다.

한전과 함께 광주·전남 일대에 에너지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2020년까지 에너지기업 250개 유치, 고용창출 5000명, 매출 2조원, 1등 기술 확보 20개를 목표로 정하고 있다.

국가산단은 48만5,000㎡규모로 작년 12월 착공해 현재 2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국가산단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LS산전 등 에너지관련 연구기관과 업체들이 입주한다.

지방산단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의결돼 현재 산업단지 지정절차와 산업단지 계획승인 절차를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연말까지 산업단지 계획승인을 받아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토지매입협약서를 제출한 업체가 53개에 달해 성공 분양이 기대된다.

에너지밸리 조성에 따른 투자유치도 매우 활발하다.

광주·전남·한전이 5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고 광주시 독자적으로 14개 기업과 협약을 맺는 등 총 64개 기업의 광주 투자를 이끌어냈다.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에는 효성과 LS산전 등 국내 굴지의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함께 기술력을 확보한 우수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여기에 한전의 지역협력 R&D사업에 광주지역의 연구소, 대학기관이 참여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스마트에너지캠퍼스 실증사업, 에너지파크조성, 배전스테이션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산업화 과정에서 뒤처진 광주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함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담보하고자 한다”면서 “친환경자동차와 에너지 신산업을 체계적이고 알차게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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