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9-28 16:11:24
기사수정

▲ ‘차세대 탄소자원화 연구단’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₂) 등 온실가스를 탄소 자원으로 활용하여 기초 화학원료 및 연료를 생산하는 탄소자원화 기술개발이 전문 연구단의 출범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28일 대전 본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및 차세대 탄소자원화 연구단 자문위원, 이규호 원장을 비롯해 주요 핵심과제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탄소자원화 연구단’ 출범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자원화 연구단은 화학연구원이 총괄책임을 맡고 22개 출연연 및 대학의 240여명 전문가 연구역량을 결집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자원화 분야의 대형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에 5년간 3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생가스(CO)/탄소폐자원 활용기술 △재생에너지 활용 CO₂ 전환 융합기술 △유기성폐자원 CO₂ 전환 융합기술 등 3대 분야 9개 핵심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탄소자원화 실증 모델 도출, 실용 가능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세계 선도 수준의 원천기술 개발 등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단의 출범과 함께 ‘탄소자원화 전략 플랫폼’ 사업도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이 사업은 탄소자원화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평가 표준화 연구를 통해 탄소자원화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탄소자원화 정책 수립 및 성과 확산을 총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세대 탄소자원화 연구단의 총괄 단장을 맡은 화학연구원 탄소자원화연구소 전기원 소장은 “화학연은 부생가스 활용 기술의 실증·상용화, 이산화탄소 활용 공백기술 및 대형 원천기술 확보, 온실가스 감축 효과 검증 및 성과 확산을 아우르는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마련했으며, 협업을 통해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확보 및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많으면서도 석유, 가스, 석탄 등의 화석 자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에 버려지는 탄소폐자원을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출연연과 대학 등이 협력하여 탄소자원화 연구개발과제가 착수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차세대 탄소자원화 핵심기술 개발사업 계획.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45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