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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코발트 확보 본격화
최근 1년간 코발트 LME 현물 가격 추이(단위 : 달러/톤, 정보제공 : 한국광물자원공사)


전기차 전환 목적, 10년 장기 공급 입찰

코발트 톤당 5만9천불대, 가격 상승 지속



폭스바겐(Volkswagen)이 전기차 전환을 위해 코발트 확보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생산이 가속화되면서 코발트가격도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코발트 공급자들에게 9월 말일까지 2019년부터 10년간 재료공급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입찰 시행은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이후 2030년까지 전기차에 240억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으로 관련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번 입찰에서 배터리에 대한 화학조성을 구체화 했는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니켈, 코발트, 망간 비율이 6:2:2이나 향후 8:1:1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연간 3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2만4,000∼3만6,000톤의 코발트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 배터리가 8∼12㎏의 코발트를 사용한다고 추정하면, 현재 코발트 시가로 약 16∼2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코발트 가격은 LME 현물 거래 기준으로 톤당 약 5만9,000달러, 로테르담 선물거래 기준으로 파운드당 약 29∼3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매년 30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80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300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약 500억유로의 관련 소재 구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UBS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올해 전체 1% 미만인 100만대 이하에서 2025년 전체 13.7%인 1,42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CRU에 따르면 배터리 업계는 올해 약 4만1,000톤에서 2025년까지 7만5,000톤이상의 코발트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발트는 콩고민주공화국(DRC)이 올해 약 10만톤으로 추정되는 전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약 65%를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이 콩고가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잦은 내전과 전력부족으로 코발트 생산과 유통이 어려움을 겪으며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배터리 업계는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가격 변동 및 공급 불확실에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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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jib@amenews.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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