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대우전자가 알리바바와 손잡고 미니의 중국 공략을 강화한다.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1위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손잡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1일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하고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에 전용관을 오픈,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오프라인에서는 연길 및 오야백화점, B&Q등에 입점한 데 이어 온라인에서도 본격적인 중국인 고객 유치 강화에 나선 것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전자상거래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그룹과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 현지 고객을 확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알리바바 티몰을 다녀간 방문객은 약 8억명에 달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해당제품은 3kg급 이하 중국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64.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올해 13만대 판매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이 선보인 ‘미니’ 신제품은 건조 기능을 새로이 적용하고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한 IoT 기능을 채용했다.

풀터치 디스플레이 조작부로 사용자가 세탁 코스 버튼 등을 쉽게 누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볼륨감을 강조한 크롬 소재 도어를 적용, 견고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동부대우전자 이종훈 중국영업담당은 “이번에 새로이 오픈한 알리바바 전용관을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미니 브랜드를 알리고 폭넓은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티몰 입점 기념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도 SNS와 연계한 중국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 등을 전개하는 등 ‘미니’ 브랜드를 알려나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