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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8 1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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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에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반도체·디스플레이에 2024년까지 총 52조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개최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에서 이들 기업들은 이같이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원익IPS 이용한 대표, 미코 전선규 대표, 반도체협회 남기만 부회장, 디스플레이협회 서광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1년까지 평택, 화성, 아산 등 메모리반도체, OLED 공장에 총 21조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 NAND 공장에 15조5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까지 파주, 구미 OLED 공장에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중소 상생협력을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7,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허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기술지원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SK하이닉스는 회사와 임직원이 재원을 조성해 협력사 직원의 임금을 지원하는 임금공유제를 지속 실시하고 협력사 지원펀드를 1,4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1,000억원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조성해 2·3차 협력사에 금융 지원을 하고 특히,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근무한 협력사 모든 직원에 대하여 암·희귀질환 발병 시 업무연관성과 관계없이 의료복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는 이같이 국내 투자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임을 밝히면서 애로사항으로 △대규모 공장 신설에 따른 인프라확보 △안전·환경규제 확대 △ 전문인력 부족 등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백운규 장관은 “실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별도의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프로젝트별 맞춤형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총 2천억원 규모의 반도체성장펀드 1호 투자 협약식을 개최하고 투자대상기업인 인투코어테크놀로지(대표 엄세훈)에 투자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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