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9-18 13:11:21
기사수정

▲ 신소재경제 참관단 일행이 전시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시장인 대만,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의 반도체 산업과 관련 최신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미콘타이완 2017(SEMICON Taiwan 2017 International Semiconductor Exhibition)이 지난 9월13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대만 반도체 업계 최고의 연례행사로 700개의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1,800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3일간 약 4만5,000여명에 달하는 참관객이 방문해 대만 반도체 업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 세미콘 타이완은 △자동 광학 검사 영역 △화학 기계 연삭 영역 △화합물 반도체 영역 △첨단기술 공장 설비 영역 등을 주요 주제로 △레이저 영역 △IC 제조 영역 △IoT 영역 △재료 영역 △광전 반도체 영역 △정밀 기계 영역 △중고 장비 영역 △지능형 제조 및 자동화 영역 △반도체 장비 구성 요소 지역화 영역 등 테마전시관이 마련됐다.

또한 △독일 △네덜란드 △한국 지역 △일본 규슈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 및 싱가포르 등에서 8개의 국가/지역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신흥 및 인접 마이크로 전자 시장, 고휘도 LED, MEMS, 3D IC 및 플라스틱 전자 제품, 글로벌 마이크로 전자 제품 공급망 등이 전시됐으며, IC 설계, 제조, 장비 및 기타 재료를 연결하고 반도체 업계의 최신 시장 동향 및 기술 정보가 공개됐다.

더불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ITC(International Test Conference)가 동시 개최됐다.

ITC는 전문 테스트 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IC 설계 및 테스트 전문가를 모아 최신 테스트 기술 동향을 탐구하고 분석한다. IoT 및 자동차 전자 제품과 같은 신생 애플리케이션의 급속한 성장과 제조 공정, 3D 스태킹 및 SiP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테스트 기술에 대한 도전에 초점을 맞춰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프로세스 및 디자인 개선과 관련된 많은 전시가 진행됐다.

이밖에 세계적인 연구자와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개의 국제 포럼도 열렸다. 140여명의 세계적인 연사와 3,300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2개 국제포럼에서는 △메모리 기술 △반도체 소재 △MEMS △신기술 △지속가능한 생산 △하이테크 장비 △IC 디자인 △엠베디드 △웨이퍼 레벨 패키징 기술 △반도체 시장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대만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시장으로 반도체 웨이퍼 팹 장비의 성장이 2017년까지 계속 지속돼 왔으며, 6년 연속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시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세미 타이완에 따르면 대만의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시장은 2016년 말 13%의 성장률을 유지해 360억달러에 달하고 2017년에는 현재까지 410억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세계 IC 파운드리의 선도적인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치 용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대형 반도체 장비 투자로 대만 반도체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2017년에 123 억달러를 소비 할 것으로 예상돼 2번째로 큰 팹 장비 지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2016년 4월에 발표된 MMDS(Material Market Data Subscription)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은 대형 파운드리 및 고급 패키징 및 테스트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재료의 총 소비량은 2016년에 98억달러에서 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만은 세계 최대의 웨이퍼 생산 기지 일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12인치(300mm) 팹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IC 패키징 및 테스트는 물론 세계 2위의 IC 디자인 서비스 및 LED 제조 시장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신소재경제는 이번 세미콘타이완 2017에 30여명의 참관단을 구성해 3박4일의 일정으로 세미콘타이완을 참관하고, 대만 현지 기업인 징허(Jing He Science, 京和科技股份有限公司)를 방문해 현지 기업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징허는 산업가스 부분에서 4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특수가스 부문은 징허 사이언스라는 법인명으로 2003년 8월에 출범했다.

지난해 미화로 2,770만달러의 매출을 거뒀으며, 총 11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전자용 특수가스 및 케미컬을 전자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지역을 근거지로 하며, 대만 윈린 지역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 중국 상해, 싱가포르 등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취급 품목으로 NH₃, N₂O, 고순도 CO₂, 네온, 제논, 헬륨 등 전자 및 혼합가스 수십종을 취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TSMC 등 대만 대표 전자 기업들이 있으며, 베트남, 태국 등에도 특수가스 및 케미컬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한국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 시장 개척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참관단들은 회사 생산 제품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관단 일행 중 한 관계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시장을 살펴보고, 현지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번 소중한 경험은 물론 참관단에게 알게 된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44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