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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5 14: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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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사장 김재홍)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17 세계일류소재 파트너링 지원사업(GP WPM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참가기업과 유럽 바이어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

차세대 핵심 소재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입에 대한 길이 열렸다.

KOTRA(사장 김재홍)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과 함께 지난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17 세계일류소재 파트너링 지원사업(GP WPM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의 소재산업 육성 핵심 프로젝트인 ‘세계일류소재개발(WPM)사업’에 참여 중인 사파이어테크놀러지, 케이씨케미칼 등 총 23개 국내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사파이어 단결정 사업단’ 및 르노삼성에 초경량마그네슘을 납품하고 있는 ‘초경량 마그네슘 사업단’ 등 7대 소재 사업단의 대중소기업들이 모두 참가했다.

상담회에는 세계 3대 특수유리 브랜드중 하나인 쇼트(Schott),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인 바스프(BASF) 및 에어버스(Airbus), 발레오(Valeo), 다임러벤츠(Daimler-Benz) 그리고 스와치(Swatch) 등 EU소재 자동차, 항공우주, 광학 등 분야의 글로벌 기업 60개사가 참석해 한국 소재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WPM 전시상담관에서 한국산 나노카본 복합소재, 수송기기용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를 접한 다임러 벤츠(Daimler-Benz) 관계자는 “현재 유럽 자동차업계의 화두는 경량화”라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한국 기업의 소재분야 소싱 기회도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개최된 사전간담회와 포럼에서는 현지 협업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IKTS)를 비롯해 드레스덴·아헨공대 연구소 등이 양국의 ‘소재 관련 정책 및 현황’, ‘4차 산업혁명과 소재산업’ 등을 다뤘고, 양국 기업들의 소재기반 기술 개발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발표 이후에는 해외 R&D 기관 홍보관에서 참가 국내기업들과의 공동연구 및 개발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프라운호퍼 IKTS 이사벨 킨스키(Dr. Isabel Kinski) 박사는 “한국기업들의 소재 기술수준이 매우 높다”며, “소재분야의 한-독 협력 여지가 많아 앞으로 연구소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들이 공동 참여하는 연구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제조업 고도화는 소재산업의 경쟁력이 필수 전제조건”이라 지적하고, “특히 고효율 이차전지, 차량 경량화 소재용 나노·마그네슘 등 소재분야의 기술 진보는 향후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우리 산업계의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조업 수출 강국인 한국과 독일이 소재분야에서 더욱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OTRA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과의 협력으로 기존 ‘부품’ 위주의 GP(글로벌파트너링)사업을 ‘소재’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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