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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0 0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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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내 연료전지 설치 조감도.

부산 해운대에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청정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내 대체 열원을 공급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완공하고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기존 해운대 신시가지 지역난방의 주요 열원이었던 소각열 생산시설 1기가 반입 폐기물 감소로 2013년 폐쇄됨에 따라 대체 열원 확보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2012년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부산시,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산도시가스, 삼성물산(주)의 참여로 2015년 1월 특수목적법인인 부산그린에너지(주)를 설립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의 발전규모는 30.8㎿(0.44㎿×70대)로 2015년 8월에 착공해 시비 118억원, 민자 1,690억원으로 총 1,80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간 25만MWh의 전기를 생산해 해운대구 좌동 전력 사용량의 약 77%를 생산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열을 연간 24만G㎈ 생산, 해운대 신시가지 43,000여 세대에 난방열로 사용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하여 공기 중 산소를 수집 전기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매연 등이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시설로 연간 약 3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해운대신시가지 지역난방 열원의 안정적 확보가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국내 최대의 도심지역 내 건설되는 분산형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로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운대 신시가지 지역에 저렴한 난방열 공급 및 클린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자체가 공기업, 민간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시설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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