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8-17 11:17:43
기사수정

▲ 일진머티리얼즈가 개발한 2차전지용 일렉포일 .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출력,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이차전지용 최첨단 소재가 개발됐다.

일진그룹의 2차전지 첨단소재 계열사인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16일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Elecfoil) ‘I2S(제품명)’를 개발, 세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렉포일은 황산구리용액을 전기 분해해 만드는 두께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구리 박(箔)으로 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대형 이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이는 필수 핵심소재다.

전기자동차 업계는 그동안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제조 시 발생하는 고온과 고압을 견딜 수 있는 일렉포일이 없어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8년 연구 끝에 고온, 고압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I2S’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용 일렉포일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로 ‘I2S’ 는 일진머티리얼즈만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고난이도 기술로 개발한 독점적 신제품이다.

‘I2S’ 개발로 같은 부피와 무게로 용량과 출력을 크게 향상시켜 이차전지 성능이 퀀텀점프할 수 있게 되었고,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I2S’는 해외 유수의 전기차 생산업체들로부터 2년이상 소요되는 승인절차를 진행해 차세대 전기차에 인증이 완료되었다. 이로 인해 일진머티리얼즈는 2018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고, 기존 제품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이어서 수익성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재환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I2S’는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집약체로 미래 소재시장을 선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41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