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8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중국 비철금속 수요 증가와 중국에서의 감산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예상되며 상승했다.

조달청이 8월16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3,049.6을 기록해 전주 대비 2.35% 상승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7.96% 상승한 2,040.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4만7,350톤 감소한 128만3,825톤을 기록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1.99% 감소한 19.68%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1만1,981톤 증가한 47만3,361톤을 기록했다.

중국이 중국 내 생산능력을 삭감하면서 알루미늄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이의 영향으로 cash 가격이 톤당 2,0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은 수입되는 중국 알루미늄 호일(foil)에 상계관세(hefty penalties on imports)를 부과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의 알루미늄 호일 생산자들은 미국의 반덤핑 관세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1.13% 하락한 2,32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050톤 증가한 15만2,050톤을 기록했고, CW는 0.51% 감소한 42.12%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1,005톤 감소한 4만9,121톤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쓰촨성 지역의 환경감사를 실시함에 따라 60%에 해당하는 지역 소재 아연과 납 광산이 유지보수를 위해 한동안 폐쇄한다고 전하면서, 이로 인해 8∼9월 동안 아연과 납 품목의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3.16% 상승한 2,886.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5,700톤 감소한 25만8,300톤을 기록했고, CW는 1.17% 감소한 39.88%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8,628톤 감소한 7만2,044톤을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해당지역 생산차질 우려가 부각됨에 따라, 지난주 중반 장중 한때 톤당 2,931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쓰촨성 지역 아연 제련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의 아연 주 생산지 중 하나인 룽난성(Longnan) 광산에서 생산차질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0.37% 상승한 6,353.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만4,550톤 감소한 28만3,675톤을 기록했고, CW는 10.21% 증가한 49.20%를 기록했다. 상해 재고는 1만7,062톤 증가한 20만7,777톤을 기록했다.

7월 중국 구리 생산은 전월비 약 3.2% 감소한 63만3,000톤을 기록했다. 일부 제련소 유지 보수로 생산이 다소 둔화됐으나 8월은 대부분 제련소가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1.99% 하락한 2만86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00톤 감소한 1,730톤을 기록했고, CW는 19.78% 감소한 7.8%를 기록했다.

8월 중국 윈난(Yunnan) 지역의 TC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 내 생산 감소와 미얀마 산 수입 감소로 하락세였지만, 8월 초 이후 제련업체의 환경 감사로 광석 수요가 감소해 다시 상승했다. 다만, 광석 공급 감소로 TC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 전망이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2.47% 상승한 1만59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610톤 감소한 37만5,696톤을 기록했고, CW는 1.98% 감소한 31.86%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PT Antam社는 하반기 니켈, 보크사이트 수출을 최대화 할 계획이다. 동사는 올해 약 900만톤의 저등급 니켈 수출을 허가받은 상황이며, 상반기 수출은 약 2만7,000톤을 기록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