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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0 16: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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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세라믹 히터(AlN Heater).

글로벌 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대표 최성학)가 반도체산업의 호황으로 주력제품인 ‘세라믹 히터’와 반도체 공정 세라믹 부품 ‘파츠’(Parts) 수요가 늘어나면서 2분기 경영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미코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461억9천만원, 영업이익 73억7,100만원, 당기순이익 50억900만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8%, 47%, 74%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실적은 매출액 860억6300만원, 영업이익 127억2700만원, 당기순이익 79억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세라믹 히터’ 와 세라믹 부품 ‘파츠’의 수요 증가, 그리고 주요 계열사인 코미코의 세정 및 코팅사업 성장이 계속되면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라믹 히터는 반도체 공정 중 챔버 내에서 웨이퍼를 증착할 때 챔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높은 내구성과 내고온성이 핵심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재와 기술은 몇몇 선진기업들이 가지고 있어 미코가 시장이 진출하기 전까지 전체 세라믹 히터시장의 90% 이상을 외국산이 차지하고 있었다.

미코는 국내 최초로 세라믹 히터와 ESC(Electrostatic Chuck, 정전척)를 개발, 생산해 국내외 Chip Maker 및 장비 회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호황과 공정 미세화 및 3D화로 인한 관련 장비 수요 증대로 인해 미코의 실적은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 올 상반기 개별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3% 늘어난 349억3900만원, 영업이익은 685% 증가한 32억6900만원을 달성했다.

미코는 올해 세라믹 히터와 파츠 등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개별실적기준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최성학 대표는 “미코는 지난해부터 매출 증대를 통한 외형성장, 수율 개선을 통한 이익증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매출처 확보, 신규 아이템 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에 주력해 왔으며, 그 결과가 올해부터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5월 완공한 강릉 제2공장을 통해 주력제품인 세라믹 히터 생산캐파가 늘어나 국내 및 해외 고객사 수요 증가에 적기대응하게 돼 내년부터 해외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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