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8-08 14:27:26
기사수정

▲ 2017년 2/4분기 용도별 전력소비(단위: 억kWh, %).

2분기 전력소비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산업용과 일반용 사용량이 수출호조,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2017년 2/4분기 전력소비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전력소비량은 1,192.3억kWh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심야전력을 제외한 전 용도별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농사용이 7.3%, 일반용과 주택용이 각각 1.9%, 0.8% 상승했다.

산업용과 일반용의 사용량은 전년동기대비 수출 호조, 조업일수 증가(+0.5일) 등으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용도별 전력소비량을 분석해보면, 산업용은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수출 증가세가 지속돼 전력소비량이 전년동기대비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으나, 조선 업종은 구조조정 여파로 인해 1분기(-14.7%)에 이어 2분기도 19.8%로 큰 폭 감소했고, 자동차는 부품 생산 수출 감소로 소폭 감소가 추정되고 있다.

일반용은 조업일수 증가(+0.5),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전력소비량이 1.9% 증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용은 전년동기대비 유사한 증가세(0.8%)를 보였다.

교육용은 초·중·고 기본요금 할인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농사용은 극심한 가뭄 영향으로 양수시설, 배수펌프 등 사용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이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 전력소비량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제주도를 제외하고, 경기도와 충청도가 각각 4.5%, 3.3%로 전력소비량 증가율이 높은 반면에 울산은 지역경기침체로 지난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경기도는 지역 주력업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호조로 산업용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지난 분기와 동일하며, 경기도의 전체 전력소비 비중이 22.2%, 경상도 15.9%, 충청 15% 순이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40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