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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7 1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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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AM 메탈 워크숍’에서 김건희 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센터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3D프린팅기술인협회(K-AMUG)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시대를 앞당길 DfAM(Desigh for Additive manufacturing)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K-AMUG(회장 주승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 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에서 ‘DfAM 메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속 3D프린팅이 제조공정에 적용돼 부품 직접제조에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확산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DfAM과 공정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주승환 회장, 이창우 본부장, 조경래 동서울대 교수, 김건희 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과 귀금속·선박용 프로펠러 등을 DfAM으로 설계한 관계자들이 모여 이론 및 공정기술 등을 공유했다.

DfAM은 적층 생산을 위한 설계 방식이라는 뜻으로 3D프린팅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기존 절삭가공과 다른 이러한 설계방식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적층제조를 선도하고 있는 GE 항공은 DfAM을 통해 3D프린팅으로 기존 여러개의 부품을 하나로 통합해 기존 대비 생산 비용을 75% 절감했고 내구성도 5배 이상 향상시켰다.

미국 GE 항공사, 알코아, 유럽 항공우주국 등은 DfAM 설계 경진대회를 통해 인재발굴과 실제 부품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금속 3D프린터 구축에 중점을 두다보니 DfAM 전문가는 물론 개념도 잡혀있지 못한 상태다.

이에 K-AMUG는 울산시의 지원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 캠퍼스와 국내 최초로 DfAM 경진대회를 개최 중으로 현재 본선 진출자들은 3D프린팅 장비·재료 등 실물제작 및 전문가 및 교육 지원을 통해 실제 3D프린팅 결과물을 출력하고 있다. 수상작은 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울산 UNIST에서 열리는 ‘2017 3D프린팅 갈라 in 울산’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나아가 K-AMUG는 3D프린팅의 제조업 적용 확대 및 이에 필요한 전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미국, 독일 등 해외 전문가 초청을 통한 금속 3D프린팅 기술 워크숍을 연례 행사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교재를 만들고 금속 3D프린팅 저변 확대와 3D프린팅 생산 부품 발굴을 위한 기본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주승환 K-AMUG 회장은 “3D프린팅을 제대로 활용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DfAM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나 비싼 비용과 전문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AMUG는 이번 DfAM 메탈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 3회 이상 전문 기술 워크숍을 개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조업계와 3D프린팅 업계 모두를 살리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연례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며,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의 지원과 전문가 추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DfAM 메탈 워크숍’에서 이창우 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장(앞줄 左 2번째)과 주승환 K-AMUG 회장(左 4번째)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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