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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4 18: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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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7가닥으로 구성된 밧줄형태의 탄소섬유 복합재 ‘카보코마 스트랜드로드’와 유리섬유와 탄소섬유가 함께 함침된 가닥의 모습 .

일본에서 탄소섬유복합재를 내진 보강재로 사용하기 위한 제품 규격화가 추진된다.

일본의 합성섬유·필름 제조회사인 고마츠세이렌(小松精練)이 가나자와 공업 대학교와 공동개발한 탄소섬유 복합재 ‘카보코마 스트랜드로드’가 2018년을 목표로 내진보장재로 일본공업규격(JIS)화가 될 전망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회사측은 탄소섬유 복합재료의 제품 규격이 JIS화가 되는 것이 일본내에서도 이번이 처음이라 밝혔다.

‘카보코마 스트랜드로드’는 탄소섬유 심지를 유리섬유와 함께 짜고 7가닥정도의 무리를 열가소성 수지에 함침시켜 밧줄 모양의 형태로 만든다.

비중은 철의 4분의 1정도로 가벼우며 인장강도는 철보다 5배 이상 높다. 직경 9.3mm의 유형의 경우 파단강도 1510MPa, 탄성계수 85GPa이다.

또한 내염, 수성, 내산성, 내 알칼리성이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전도성도 높아 결로 위험이 없으며 유연성도 있어 롤(roll)형태로 시행 현장의 반입이 간편하다.

현재 일본의 건축기준법에서 탄소섬유는 지정 건축 자재에 지정되어 있지 않아 건축물의 기둥, 보, 토대 부분등에서의 구조재로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어 건설업체등을 중심으로 탄소섬유시트를 이용한 내진 보강 공법이 등장하고 있다.

회사측은 ‘카보코마 스트랜드로드’를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시주와 시공 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1m 당 3,000엔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양산화에 의한 비용절감을 추진해서 2020년경에는 보통 사용되는 강재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한달에 1만m의 ‘카보코마 스트랜드로드’를 생산하고 있는데 2018년 JIS 규격화가 된다면 회사에서는 30~40억엔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몇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 밝혔다.

또한 2020년에는 내진보장재 점유율 10%, 연간 매출 30억엔을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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