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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5 14: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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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선수들과 코칭스텝이 단체전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 여자탁구단이 실업탁구 챔피언전에서 국내 최정상 구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지난 7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2017 한국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단식, 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대회 전 종목을 석권했다.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유은총은 전지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단체전 포함 대회 3관왕에 올랐다.

4명의 선수가 겨루는 단식 준결승에 유은총, 전지희, 김별님 등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선수 3명이 올라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는 유은총과 박주현(렛츠런파크)이 맞붙었다. 유은총은 두세트를 내리내 줘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거짓말처럼 3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복식 결승에서는 2011년부터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유은총-전지희 선수가 삼성생명 최효주-정유미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3-1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여자부 단체 결승전에서는 삼성생명을 상대한 포스코에너지가 유은총, 전지희 단 2명의 선수로 게임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전종목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포스코에너지는 이 기세를 몰아, 7월27일부터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탁구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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