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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0 16: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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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화학연구원이 미세먼지 저감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 KRICT)은 20일 오후 2시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2회 KRICT R&SD(사회문제 해결 연구개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노후된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을 일시 중지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관리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 신설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세먼지는 발생원과 전파 경로가 복잡하여 원인 분석 및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역할이 필수적으로 이에 화학연을 비롯한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화학연은 미세먼지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데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KRICT R&SD 포럼’을 신설했다. 지난 1회에는 △미세먼지의 생성원 △건강에의 영향 △미세먼지 제거기술 동향 등을 다루어 미세먼지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인바 있다.

이번 2회 포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제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 현황 및 미래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이에 김도희 서울대학교 화학생명공학부 교수는 ‘미세먼지 저감 촉매기술’ 을 주제로 촉매를 이용하여 연소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원 박사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전기 집진법을 통해 대기 중에 존재하는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대훈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플라즈마를 이용하여 미세먼지 배출원에서부터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태 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 교수는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소개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4차산업 분야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장태선 화학연 온실가스자원화연구그룹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화학적 대응 기술’을 주제로 현재 화학(연)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학기반 미세먼지 저감 기술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규호 화학연 원장은 “이번 KRICT R&SD 포럼을 통해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내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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