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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3 14: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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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능소재기술워크숍 전경.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 산업영역에서 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소재 산업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신소재경제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13일 킨텍스 제2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제2회 고기능소재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호규 고기능소재전시회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한영 고려대학교 교수, 김봉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이 소재산업에 미치는 영향’ △남궁성탁 빅트렉스 지사장이 ‘경량·고부가화에 필요한 고기능 플라스틱 솔루션’ △박기선 SK머티리얼즈 연구소장(상무)이 ‘반도체 미세화 및 3D 공정 확대에 따른 고기능 전자소재 전망 및 사업전략’ △이찬기 고등기술연구원 신소재공정센터 융합소재공정팀 팀장이 ‘인공신경망의 신소재 개발 공정에 적용 사례’ △엄지용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력기반시스템연구본부/에너지저장시스템연구센터 팀장 ‘스마트카 및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리튬이온전지 소재개발 동향’이 발표됐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선도하는 산업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이 양호하지만 소재 산업에서는 대응이 매우 미흡한 상태로 이는 소재 개발, 기획, 상용화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산업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산업발전의 동시성, 연계성이 낮을 경우 산업발전의 지체 불균형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소재산업은 제품다양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소재 공급역량, 사용가치의 제고 생산현장의 스마트화, 개발-생산-가공-유통으로의 확장이 이뤄져야 하며, △빅데이터와 플랫폼 구축과 접근성 제고 △제품변화/소재 요구에 대한 적기대응 △개방형 혁신을 통한 개발역량/전문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남궁성탁 빅트렉스 지사장은 자사의 피크(PEEK) 소재를 바탕으로 자동차 경량화, 배터리 기능 향상, 친환경 공정용 베어링·기어·롤러, 에너지 분야, 원자력 분야에서의 첨단 경량화·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공정 및 4차 산업 혁명에 적합한 소재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기선 SK머티리얼즈 상무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추진력이라며, 반도체 수요급증에 발맞춰 좀 더 향상된 기능의 소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미세화, 3차원 구조를 충족하는 소재 개발이 필요하며, 다품종소량화 소재 요구에 따른 소재, 장비, 칩 메이커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찬기 고등기술연구원 팀장은 학계 및 산업계에서 신소재 개발의 한계 돌파 및 시간 단축을 위해 인공지능의 도입을 통해 최적화 조건을 도출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도입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엄지용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은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2025년에는 32%, 2030년에는 50% 등 점차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 기준으로 친환경차의 시장가치는 1,850억달러(215조)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에 이차전지의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증대시키기 위해서 고성능·고효율의 차세대 고용량 이차전지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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