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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6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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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TR 원자로실 내부.

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이 마무리 된다. 세계의 탈원전 흐름속에서 향후 연구용 원자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출 원자로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JRTR)를 지난 15일 요르단 측에 성공적으로 인도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010년 8월 요르단 원자력위원회(JAEC)가 발주한 JRTR 건설사업에 착수한 이후 6년 10개월 만에 건설과 시운전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설을 인도했다.

연구용 원자로는 기초과학 연구, 의료 및 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뿐 아니라 전력용반도체 등 신소재 개발 연구, 수소에너지 활용 연구에 필수적이다. 세계적으로 탈원전 정책 전환의 바람 속에 향후 중소형 연구용 원자로 수요의 지속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운영 중인 연구용 원자로 240여기 중 60% 이상이 40년 이상 노후화 되어 교체가 필요하며 연구용 원자로를 처음 도입하려는 나라도 증가하고 있다.

요르단측에서는 JRTR이 국제기준의 안전성과 성능, 모든 계약조건에 부합하는 것을 확인하고 인수했다. 이로써 국내 연구용 원자로 건설 기술이 해외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 연구용 원자로 수출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JRTR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 인도 이후에도 국내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활용, 요르단측과 JRTR 운영에 필요한 교육, 훈련 및 정보 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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