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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5 14: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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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동차, 3D프린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화학융합소재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화학융합포럼(상임대표 국회의원 정갑윤)은 ‘화학이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5회 미래화학융합포럼을 개최했다.

미래화학융합포럼은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고, 화학분야 산·학·연·관·정 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2015년 4월 창립된 바 있다.

이날 4차 산업혁명에서 각 산업부문별 화학의 역할과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세부적인 의견들이 논의됐다.

발제자인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화학의 역할 및 도전’을 주제로, 화학 기술이 4차산업혁명에 대한 기술지원이 아닌 기술 주도형으로 집중 연구를 해야 함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과 화학산업의 융합을 통한 효과를 크게 자동차, 로봇, 3D 프린팅, 소재정보, 에코시티 등 5가지로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이보성 이사는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혁신의 특성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현장에 대해 발표하며, 앞으로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자율주행 전기차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배터리·경량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천백민 이사는 ‘4차 산업혁명과 3D프린팅’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3D프린팅이 바꿔놓을 제조업의 미래에 대해서 설명하며, 3D프린팅을 통한 제품시간 단축과 제조비용 절감은 4차산업혁명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김경훈 PD는 ‘4차 산업혁명과 로봇’을 주제로 제조, 서비스 및 가정 현장에서 로봇이 활용되는 변화의 모습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화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장현주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미래-소재개발분야’를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소재의 빅테이터 및 소재정보학 플랫폼을 구축·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이어지는 여러 문제에 대해 국민대학교 박준석 교수는 ‘Smart City-Korea’를 발표하며 ICT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적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종합토론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고영주 본부장을 좌장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동차, 3D프린팅, 로봇, 소재정보기술, 스마트시티 등이 화학과 융합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정책을 기업, 대학, 연구원 차원에서 논의했다.

미래화학융합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정갑윤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통해 新모멘텀을 발굴하고 확보한다면 국내 화학산업의 발전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선도국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화학융합포럼 공동대표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원장은 환영사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화학 소재원천기술 개발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첨단소재 연구개발 전 과정의 데이터 공유 및 연구그룹 간 협력을 강화하는 물질소재개발 정보체계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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