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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2 1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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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일본 수소산업 (출처: 후지경제).

일본의 수소산업이 2030년도에는 2015년도보다 32배로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인 후지 경제는 일본의 수소인프라, 수소연료, 수소스테이션등 수소 관련 시장을 조사·분석하고 일본 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의 대처등에 대한 동향을 담은 ‘2017년 수소연료 관련 시장 장래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수소시장은 2014년부터 상용화된 수소스테이션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2015년 184억엔 규모를 이루었지만 향후 스테이션의 증설, 연료차 보급 진전, 일본 유통증가, 수소 발전 도입으로 2020년부터 시장이 본격화해 2030년도에는 2015년도 대비 32배 증가한 5,903억엔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수소 스테이션 시장은 2015년 176억엔에서 2030년도 수소 스테이션 개소 건수는 220건, 시장은 387억엔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5년도에는 일본의 경제산업성의 ‘수소 공급 시설 정비사업’ 지원을 받아 수소스테이션의 개소가 47건, 환경부와 경제산업성이 연계한 ‘지역 다시 에너지 수소 스테이션 구축 사업’으로 지역 소형 물 전기분해형 수소스테이션의 개소는 4건으로 전체 개소는 총 51건에 달했다.

‘수소 공급 시설 정비사업’에 의한 건설 목표는 2015년 말까지 100개를 여는 것이었지만 목표가 미달됐다. 2016년도에는 ‘지역 에너지 수소 스테이션 구축 사업’에 의한 개소 건수는 증가하지만, 상용 스테이션에 의한 개소 건수가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총 30건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엔 지자체가 많은 연료전지 자동차의 구입과 함께 수소 스테이션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수소 공급 시설 정비 사업’은 교통량이 예상에 따라 입지의 제약이나 화기 이격 거리 확보, 자격을 갖춘 운영 인력의 확보 등이 상용 스테이션의 보급 저해 요인이 되고있어 단기적으로 2016년도와 동일한 정도의 개소 건수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향후 연료전지 지게차 및 연료전지 버스의 판매가 본격화와 연료전지 자동차의 차종이 증가로 2030년도 판매 대수가 연간 20 만대 이상, 보급 대수가 90 만대로 확대된다고 예측했다.

■수소연료시장 2030년 1,472억엔

또한 보고서에서는 연료전지자동차와 수소 발전용 연료인 수소를 대상으로 하는 수소연료 시장이 2015년 5,000만엔에서 2030년도 1,472억엔으로 2015년 대비 2,944배 확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2014년 수소 스테이션 선행 정비를 시작으로 2015년 연료전지차가 도요타 혼다에서 출시, 수요는 당분간 연료전지 차랑이 중심이되지만 도입이 시작된 연료전지 지게차와 연료전지 버스 판매 본격화, 2017년 수소발전 시범 가동으로 다양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일본은 2020년 시장에서 90MW급 수소발전소의 실증 가동이 예정되어 있어 이 발전소 가동에 따른 수소 발전용 연료전지차 용이나 반도체, 금속 가공업 등 산업용 수소시장의 규모를 넘어 2025년에는 870억엔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외에서 대규모 수소 수입이 시작되면 수소의 가격은 하락하겠지만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30년에는 1,472억엔의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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