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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30 14: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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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경기 BSI 추이.

6월 경기 전망이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체감 경기는 아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6월 전망치는 99.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7.4만큼 상승한 것으로 작년 5월(102.3) 이후 최고치이지만 기준선 100은 하회한 수치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내 불확실성 해소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호조’로 돌아서지는 못했다.

기업들은 작년 11월 이후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 이후 대내 불확실성의 해소로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 중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과 수출의 편중 효과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 1,36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출의 경우 4월 총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지만, 전체 수출액의 36.4%를 차지하는 상위 3대 주력 품목의 증가율은 58.4%에 달한 반면에 이를 제외한 증가율은 10.5%로 상위 3대 주력 품목과 그 외 품목의 증가율 차이가 컸다.

기업들의 5월 실적치 역시 4월에 비해 올랐으나 25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대부분 부진한 가운데 수출(96.5), 투자(98.6), 자금사정(98.8), 재고(101.9), 채산성(99.1)은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내수(97.7)와 고용(98.4)은 하락했다.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경공업(93.1)의 경우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75.0), 펄프·종이 및 가구(92.9)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5월 실적(94.8)은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81.3) 등을 중심으로 부진이 기록됐다.

중화학공업(93.9)의 경우 의료·정밀·전기 및 기타기계(83.9),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85.7),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5월 실적(89.5)은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73.8), 1차금속 및 금속가공(83.9), 의료·정밀·전기 및 기타기계(90.3) 등을 중심으로 부진을 기록했다.

비제조업(105.9)의 경우 출판 및 기록물 제작(117.6), 운송업(116.7), 도소매(111.8)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5월 실적(102.6)은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40.0), 운송업(116.7), 도소매(113.7)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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