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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30 00: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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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이 LED 봉지재 경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을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인 (주)대성엔지니어링에 이전한다.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지원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했던 ‘LED용 봉지재 경화기술’을 ㈜대성엔지니어링(대표 이왕기)에 기술료 2억5,000만원에 기술이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광산업 연구기관인 한국광기술원과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인 ㈜대성엔지니어링이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LED 패키지 장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필 박사팀이 개발해 기술이전한 LED 봉지재 경화기술은 LED용 실리콘 봉지재의 경화시간을 기존의 2시간에서 10초 이내로 크게 단축해 생산 공정 시간을 줄이고, 기존의 형광체 침전 문제를 해결해 LED 패키지의 수율 및 성능을 향상시켜서 LED의 저가격화와 신뢰성을 개선한 기술이다.

대성엔지니어링은 이전 받을 기술을 활용하여 LED 패키징 완전 자동화 경화 장비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개발된 장비는 그동안 LED 생산 업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율, 성능, 생산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LED 광원의 생산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제조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이 1년 내에 사업화가 이루어지면 초고속 고신뢰성 LED 패키징 완전 자동화 제조 장비 및 공정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게 되는 것으로 ㈜대성엔지니어링은 레이저 장비 사업으로 2020년까지 500억원의 매출과 40명의 고용 창출이 이루어져서 회사내 새로운 성장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 김영선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LED 광원 제품의 생산 원가가 저감된 양질의 제품을 삼성,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 국내 기업에서 생산하게 된다면, 밀렸던 LED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국광기술원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 광융합 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전주기 기업지원을 실시해, 국내 광융합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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