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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4 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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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홍 한국기게연구원 원장.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대형연구성과 창출과 조직단위 연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조직을 개편하고 세계적인 연구그룹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 또한 4차산업혁명R&D센터, 신기후체제R&D센터 등 운영체 조직을 신설해 국가적 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갈 방침이다.

기계연은 지난 4월27일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에너지기계연구본부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환경시스템연구본부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등 5개 본부체제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5개 본부 체제는 유지하되 △극한기계연구본부는 △에너지기계연구본부로 △환경·에너지기계연구본부는 △환경시스템연구본부로 개편해 환경과 에너지라는 두 개의 연구본부 체제를 재정비했다.

각 연구본부에서는 분야별로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연구리더가 연구그룹을 이끌고 개인연구보다 팀단위 연구가 중심이 되어 대형연구성과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연구조직을 개편했다. 향후 엄정한 진단을 거쳐 능력 있는 외부전문가를 민간에서 발탁하는 개방형 직위인재 영입도 추진한다.

연구조직은 향후 중장기 원천기술 중심,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연구를 수행하는데 무게를 둘 전망이다.

또한 대형 중장기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과제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국가와 시장의 수요, 개발 목표와 내용의 정합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을 넘어 실용화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기계연은 R&D에 집중하던 기존의 전통에서 보다 시야를 넓히고, 국가적 이슈에 유연하고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R&D센터(센터장 최상규)와 △신기후체제R&D센터(센터장 이정호)를 설립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국방기술연구개발센터(센터장 정정훈)를 설립했다.

4차산업혁명R&D센터는 제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 발굴 및 로드맵 수립을 목표로 향후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키워드 및 정책을 파악한다. 인공지능기반 자율기계시스템 등 기계분야 대형과제를 기획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연구원 내부적으로 축적된 기계분야 핵심기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관련 기술을 연계해 미래 유망 기계기술을 발굴한다.

신기후체제R&D센터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저탄소 에너지 생산설비 등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R&D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미세먼지 등의 신기후체제 관련 이슈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만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방기술연구개발센터는 함정설계 및 국방무기체계 개발에 소요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담당해야 할 국가의 중요한 공공재 기술로서 국가무기체계 고도화 및 미래 핵심국방 기술을 발굴 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대형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기관 운영의 중심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 개인보다는 함께 협력하며 연구하는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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