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5-15 16:45:39
기사수정

▲ 전선규 미코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글로벌 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대표이사 최성학)가 강릉 제2공장 증설을 통해 연간 약 300∼400억원 수준의 세라믹 히터 생산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미코는 15일 강원도 강릉시 과학산업단지로에 위치한 강릉 제2공장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미코 전선규 회장과 최성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최명희 강릉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에서 최성학 미코 사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최초의 세라믹 히터를 개발한 미코는 이번 강릉공장의 준공을 통해 생산능력 확충에 더욱 힘을 써 올해는 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00억원을 달성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선규 미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코의 주력제품인 세라믹히터를 생산하는 2공장 1기라인 준공에 감개 무량하다”며 “반도체 시장 호경기로 2기 투자를 벌써 결정해 장비를 발주했다. 3기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관련제품 세계 2위의 기업이지만 1등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2005년 강릉 과학산단내 기업입주가 시작된 이래 제2공장을 확대하는 첫 기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미코가 추가 증설을 결정한데 대해서 감사를 표하며, 강릉을 대표하는 세라믹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코는 세라믹 히터(Ceramic Heater)와 하부전극(Lower Electrode) 등 주력제품의 해외 매출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지난해 말 강릉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강릉 제2공장은 지난 1월18일 착공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2,969.64㎡의 부지 위에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됐다. 건축공사에 50억원, 설비에 88억원 등 총 138억원이 투입됐다.

제2공장에서는 미코의 주력제품인 ALN 세라믹 히터를 월 200개 이상 생산하게 되며, 연간 약 300∼4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인해 미코는 생산규모를 확대하게 됐으며, 공장 별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으로 생산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안성공장은 세라믹 히터 개발품 및 ESC 등의 생산라인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코는 세라믹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세라믹 히터와 ESC(Electrostatic Chuck, 정전척)를 개발, 생산해 국내외 Chip Maker 및 장비 회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올 해에는 세라믹 히터와 반도체 공정부품인 파츠(Material Parts) 등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개별실적기준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성학 대표이사는 “올 해는 그 동안 노력해온 매출처 다변화와 해외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첫 해로, 이번 강릉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탄탄한 성장기반을 갖춰 확실한 성장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코는 최근 강원도 산불피해와 관련해 이재민을 돕기위해 강릉시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나섰다.

▲ (왼쪽 5번째부터)최성학 미코 대표이사, 전선규 미코 회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 주요 참석 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32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