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3월 희유금속 가격동향(자료 :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센터).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센터는 지난 4월20일 월간희유금속 3월호를 발행했다.

이에 따르면 희유금속 25개 품목은 전월대비 5.02% 상승했다. 이중 20개 품목이 상승했고, 4개 품목은 하락했다. 1개 품목은 전달과 가격이 동일했다.

■ 리튬

탄산리튬은 3월 평균 가격이 ㎏당 114.35RMB를 기록해 전월대비 1.19% 상승했다.

미국 앨버마를(Albermarle)社는 호주 그린부쉬(Greenbushes) 리튬광산의 스포듀민 생산량을 LCE기준으로 현재 연산 8만톤에서 2019년 16만톤으로 2배 증강할 예정이다. 앨버마를은 다수의 리튬광산 프로젝트를 진행해 자체 생산능력을 연간 16만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은 2월에 탄산리튬 2,632톤을 수입해 전년동월대비 92% 증가했다. 80% 이상을 칠레 및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하고 있다.

중국 Shandong Ruifu Lithium社는 연간 2만톤 규모의 탄산리튬 신규 생산 라인 건설로 연간 총 2만8,000톤의 탄산리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중국 BYD社는 리튬이온배터리 원재료 확보를 위해 칠레 리튬광산 업체들과 파트너쉽 및 직접 지분매입 등 공급 협상을 추진 중이다. BYD는 2016년 전기차 9만6,00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판매 목표는 15만대다.

호주 Lepidico社는 자체 기술인 L-Max 공법으로 탄산리튬의 첫 시험 생산을 완료했다. 신공법은 전통적 방법과는 달리 리튬을 함유한 운모석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했다. 2019년 상업생산을 개시할 전망이다.

■ 희토류

산화세륨의 3월 평균 가격은 톤당 1,760달러로 전월대비 0.34% 상승했다. 산화란탄은 3월 평균 톤당 2,098달러로 전월대비 0.48% 상승했다. 산화이트륨은 3월 평균 톤당 3,509달러로 전월대비 4.26% 하락했다. 산화네오디뮴은 3월 평균 톤당 4만128달러로 전월대비 1.03% 상승했다. 산화디스프로슘은 3월 평균 ㎏당 186달러로 전월대비 0.93% 하락했다.

중국 국가비축국(SRB)은 희토류 3,000톤에 대한 신규 비축 예정 물량을 발표했다. 비축 물량은 네오디뮴 200톤(27만위안/톤), 테르븀 178톤(310만위안/톤), 산화유로퓸 170톤(50만위안/톤), 디스프로슘 450톤(125만위안/톤)이며, 구매 예정이다.

China Northern Rare Earth Group은 희토류 4월 공급가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PrNd oxide 톤당 29만3,000위안, 전월대비 2.45% 상승 △PrNd mischmetal 톤당 37만3,000위안, 전월대비 2.19% 상승 △Nd oxide 톤당 29만1,000위안, 전월 대비 2.46% 상승 △Nd metal 톤당 37만1,000위안, 전월 대비 2.49% 상승 △La oxide 톤당 1만4,670위안, 전월과 동일 △Ce oxide 톤당 1만1,330위안, 전월과 동일이다.

주요 희토류 3월 마감 가격을 살펴보면 △산화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 : 출고가격 톤당 28만∼28만2,000위안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메탈 : 출고가격 톤당 36만∼36만5,000위안 △산화프라세오디뮴 : 톤당 35만∼36만위안, FOB 수출가격 톤당 5만1,000∼5만3,000달러 △산화디스프로슘 : 출고가격 kg당 1,200∼1,220위안 △산화테르븀 : 출고가격 kg당 3,100∼3,300위안, FOB 수출가격 kg당 450∼479달러 △산화세륨 : CIF 유럽가격 kg당 1.9∼2.2달러 △산화에르븀 : CIF 유럽가격 kg당 27∼29.5 달러 △산화이트륨 : CIF 유럽가격 kg당 5∼5.25 달러다.

중국 희토류 수급동향을 살펴보면 1∼2월 7,865톤을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 1∼2월 La oxide 1,906톤을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23.6% 감소했고, 주로 미국, 일본, 이태리 등으로 수출했다. 43개 PrNd 업체는 2016년 2만1,295톤 생산해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43개 업체의 생산능력은 연간 3만8,840톤이다. 2월 Ce carbonate 633톤, Nd oxide 11.7톤 수출했다. 2월 네오디뮴자석(NdFeB)은 1,617톤 수출해 전월 대비 36% 감소했고, 주로 미국, 덴마크, 독일 등으로 수출했다.

■ 망간

페로망간의 3월 평균 가격은 톤당 1,346달러로 전월대비 11.21% 하락했다.

2월 세계 망간금속 생산량은 14만3,000톤으로 전월대비 5% 감소, 전년동월대비 115% 증가했다. 생산량의 98%를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의 망간 수급동향을 살펴보면 2월 이산화전해망간은 3,933톤을 수출해 전월대비 13% 감소했고, 주로 인도, 인니, 싱가폴 등으로 수출했다. 2월에는 망간플레이크 12만1,350톤 생산해 전월대비 6% 감소했다. 3월17일 중국 주요 항구의 망간원광 재고량은 360만톤으로 파악됐다.

■ 크롬

페로크롬(HC)의 3월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1.43달러로 전월대비 1.42% 상승했다. 페로크롬(LC)의 3월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2.11달러로 전월대비 0.48% 상승했다.

2분기 페로크롬 벤치마크 가격이 하락했다. 유럽은 파운드당 154센트로 전분기 대비 7% 하락하고, 전년동기대비 88% 상승했다. 남아공의 크롬원광 생산 회복 및 중국 합금철 생산 증가세가 주요인이다. 일본은 파운드당 162센트로 전분기 대비 6% 하락하고 전년동기대비 80% 상승했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 하락 및 1분기 중국 페로크롬 현물가격 하락세가 주요인이다.

중국 주요 STS 생산업체들은 페로크롬 4월 구매가격을 인상했다. Baosteel은 톤당 9,850위안으로 3월 대비 350위안 인상했고, Tsingshan은 톤당 9,845위안, Tisco는 톤당 9,600위안으로 3월 대비 300위안 인상했다.

■ 몰리브덴

산화몰리브덴의 3월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8.49달러로 전월대비 10.26% 상승했다. 페로몰리브덴의 3월 평균 가격은 ㎏당 20.75달러로 전월대비 12.41% 상승했다.

미국은 2016년 몰리브덴 제품을 4만100톤 수입해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몰리브덴원광/정광은 2만7,600톤 수출해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중국 몰리브덴 수급동향을 살펴보면 2월말 페로몰리브덴 재고량은 3,105톤으로 전월대비 13% 증가했다. 철강업체들의 재고소진에 따른 구매량 감소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 코발트

코발트메탈의 3월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26.44달러로 전월대비 29.35% 상승했다.

중국 코발트 3월 마감 가격은 △코발트금속(99.8%) kg당 390∼405위안 △황산코발트(20%) 톤당 9만5,000∼10만5,000위안 △황산코발트(20.5%) 톤당 9만6,000∼10만3,000위안 △염화코발트(24%) 톤당 11만5,000∼12만2,000위안 △4산화코발트(75%) 톤당 38만∼40만5,00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코발트 수급동향을 살펴보면 2월 코발트정광을 9,000톤 수입해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했다. 전량 민주콩고로부터 수입했다. 2월 코발트중간재는 1만6,400톤 수입해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했고, 2월 코발트메탈은 630톤 수입해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했다.

리튬, 배터리 수요 확대에 생산업체등 생산량 확대

안티모니, 中 환경감사 따른 공급위축 상승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