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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3 10: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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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익머트리얼즈 2016년 경영실적(단위 : 억원, %) .

2016년 원익머트리얼즈의 경영실적이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017년에는 반도체 시장 상승과 신규제품 출시에 실적부진을 만회하고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원익머트리얼즈(대표이사 이문용)는 3월31일 2016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626억원으로 전년대비 1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전년대비 34.3% 감소했다. 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2015년 대비 2016년 경영실적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반도체 메모리 시장의 가격 하락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도체 가격은 2015년 11월 이후 계속 감소해왔다. D램의 경우 2016년 9월까지 지속 하락해 왔고, 2016년 10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원익머트리얼즈의 경우에도 2016년 3분기까지 반도체 메모리 시장의 가격 하락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가동률을 살펴보면 NH₃는 196만7,179㎏을 생산해 생산능력의 65.38%의 가동률을 기록했고, N₂O는 324만9,894㎏을 생산해 생산능력의 69.06%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NO는 47ℓ 실린더 3,551BT를 생산해 생산능력의 53.90%의 가동율을 기록했고, F₂ MIX는 47ℓ 실린더 2,203BT를 생산해 생산능력의 68.33%의 가동율을 보였다.

올해는 반도체 시장의 재상승으로 원익머트리얼즈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D램의 성장률은 3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낸드 플래시 메모리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저점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2017년 2분기에 삼성전자의 3D 낸드 생산량 증가 및 64단 3D낸드 양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생산력 확대, 고객 다각화, 18nm를 통한 신규 DRAM 생산에 힘입어 이익 성장 모멤텀이 재점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신규 시설 투자가 마무리 된 오창 3공장에서 본격적으로 HCDS 및 HCDS 합성기술을 활용한 Si 베이스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N₂O(아산화질소) 등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중국 현지에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24일 원익머트리얼즈는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이문용 원익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문용 부회장은 The Ohio State University 재료공학 박사,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소장, 제일모직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원익머트리얼즈는 본점소재지를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3길 30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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