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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8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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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역특화산업인 첨단 탄소소재와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드론축구공 보급에 나선다.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탄소소재와 첨단 드론기술, 항공기술이 결합된 전주산 드론축구공 사용이 기대된다.

전주시는 28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양균의 캠틱종합기술원장, 장성기 신드론 대표이사와 강명구 GK솔루션 대표이사, 박선기 우리항공 대표이사, 최범수 GBP 대표이사, 방순원 기원전자 대표이사 등 5개 제조사 대표, 정미진 헬셀 대표이사와 장문기 엑스캅터 대표이사 등 2개 유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축구공 전국 시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5개 제조사는 신성장동력인 탄소와 드론을 융복합해 개발된 드론축구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드론축구공의 공동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기원전자는 LED조명과 센스, 모터 등 전자부품 생산을 담당하고 △GBP(지비피)는 드론축구공의 외골격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우리항공이 비행 제어기술을 △GK솔루션이 축구공의 드론축구공의 주조·형상, 몰드 제작을 △신드론이 축구공의 최종 조립을 각각 맡게 된다.

이처럼 5개 기업의 기술이 결합해 생산한 드론축구공은 유통회사인 오는 4월부터 헬셀과 엑스캅터의 전국 200여개 드론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시가 이처럼 드론축구공 전국 시판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전주시가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선보인 드론축구 시범경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전주가 드론레저스포츠산업도시로 주목을 받고, 드론축구공 구입문의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드론축구 보급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주에서 생산된 드론축구공을 매월 200개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축구공이 판매되면, 드론축구의 저변이 넓어지고 이를 통해 드론축구공 판매도 늘어나는 선순환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탄소산업과 드론산업 등 전주시 신성장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은 물론, 지역기업의 매출 증가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캠틱종합기술원과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지난해 11월 전주에서 열린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선보였다.

시는 또 드론축구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 드론축구단을 창단하고 지난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보급되면 전주는 세계적인 드론레저스포츠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축구를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널리 확산시켜, 전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레져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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