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3-22 14:23:10
기사수정


대륙의 방대한 스케일을 몸소 느끼다



▲ 주가각에서 일행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중앙산업가스는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산업가스(산소, 질소, 아르곤 , 탄산, 수소, 헬륨, 특수가스, 의료가스 등) 충전 및 제조를 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중부권 대덕단지 연구소를 비롯한 산업체에 필수 요소인 산업가스를 적기 납품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우리 회사는 일반가스로 집중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전자가스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에 최근까지 반도체 관련 박람회를 접할 기회가 적었다.

신소재경제의 소개로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세미콘 차이나 2017’에 대해 알게됐고 지난 3월15일부터 18일까지 신소재경제신문 주관으로 조직한 참관단에 본사의 대표님의 배려로 참여하게 됐으며 우리 회사에서는 본인을 포함해 총 4명이 참가했다.

15일 인천공항에 도착, 평소에 만나기 힘든 전국 산업가스 업계자 들과 관련 전자소재 및 부품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중국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오후 상하이 푸동공항에 내려 곧바로 상하이 New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re(SNIEC)에 도착했다. 세미콘 차이나에는 참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IT 경제를 몸소 실감할 수 있었다.

각국에서 반도체 관련 소재 및 부품, 장비, 특수가스 등을 전시했는데 우리나라의 먹거리산업이자 중국이 추격하고 있는 반도체와 OLED산업 등의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국내 기업으로는 특수가스업계에서 잘알려진 SK머티리얼즈와 원익머트리얼즈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기업이 중국에 큰 부스를 마련한 것을 보니 자랑스럽기도 했다.

전시장에는 전처리용 클리너, 자동 장비 및 수동 장비 등 전자산업 사전공정에서 핵심공정 등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소재·기술이 다채롭게 시연돼 작업 현장에서나 맡을 수 있는 매캐한 냄새도 느낄 수 있었다.

▲ 세미콘 차이나가 열린 전시장 앞에서 참관단 일행과 기념촬영을 했다..



다양한 경험 … 좁은 시야 넓힌 기회

뒤숭숭한 분위기 속 비즈니스 활발 ‘인상적’



17일 호텔서 약 2시간을 달려 상하이 푸장 특수가스라는 현지기업을 방문했다. 중국에 있는 현지 특수가스 회사를 방문 것은 색다른 경험 이었다. 이 회사는 액화수소 및 희유가스(네온, 제논, 크립톤) 사업 등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18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이곳은 상해가면 꼭 가보려 했던 곳이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차분해지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아마도 이번 참관단 모두 나와 같은 숙연한 마음으로 관람했으리라 생각된다.

이번 신소재경제와 함께한 중국 상해 세미콘 참관은 여러 가지 면에서 상당히 유익한 전시회 관람이었다.

중국 현지시장의 역동성과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고. 최근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서도 국내 특수가스 및 소재부품기업들의 증설과 현지투자에 대응하는 모습 등은 내게 있어 오랜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끝으로 이번 중국 상해 세미콘 참관단을 기획한 신소재경제 임직원 및 참관단들에게 건강과 건승을 기원한다. 감사합니다.

0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27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이엠엘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아이엠쓰리디 2022